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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에서 동명동 가는 길가에 있는 펭식당. 저는 텐동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잘 튀겨진 튀김을 올려두고 소스를 뿌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죠.최근 동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광주 동명동 주변에는 텐동 가게가 두 곳이 있다고 하는데 3달 동안 여러 번 가면서 맛을 비교해보니 펭식당이 더 괜찮았습니다.원래 1층에 가게가 있었는데 이태리분식이라고 새롭게 가게가 생기고 펭식당은 2층으로 이전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아서 주인은 같은 듯 한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가보긴 해야겠습니다. 펭식당 내부. 1층에 있던 때보다 좀 협소해졌습니다. 대신 저처럼 혼자 식사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4인 테이블보단 2인 테이블과 다찌석 위주로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펭귄이 귀여워..
2019년 2월 17일과 2019년 6월 17일의 기록입니다.서울 합정역 근처에 있는 크레이지카츠. 여기저기 소개된 꽤 유명한 가게입니다.그리고 그 유명세답게 오픈 전부터 대기줄이 길기로도 유명합니다. 두번 가봤는데 두번 다 다른 사람이 대신 줄을 서줘서 갔지 그게 아니였으면 아직까지도 먹을 염두도 나지 않음.오전 11시 30분 개장인데 오전 9시부터 줄을 서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위치는 합정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가는 길에 카페도 꽤 있고 홍대 상권이 옆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네였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 주문했던 것은 특로스카츠와 맥주 한 잔, 퐁듀치즈로 기억합니다. 일단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입니다. 특로스카츠. 한정판매 메뉴로 알고 있습니다. 특인 이유 : 일반 로스에 ..
연말입니다.원래 일본에서 돌아오시는 동아리 선배를 만나려고 모인 파티인데 갑작스럽게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되어 홍철 없는 홍철팀이 되어버렸습니다.그래도 우리는 꿋꿋하게 밥을 먹지요. 이번 메뉴는 칭기스칸입니다. 홋카이도의 명물 음식이라는데 이제야 체험해봅니다. 연남동에 타베호다이로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7시에 미리 예약을 했는데 7시 40분쯤 입장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뭐라 해야하나... 한국풍 약간 첨가된 일본풍 디자인입니다. 뭐 일본 노래 흐르고 여기저기 일본 포스터나 상품 걸려있고 그런 곳이요. 타베호다이는 1인 3만원입니다. 80분동안 이용 가능합니다. 제공되는 음식은 나베요리, 고기, 야채, 밥(필요하다면) 등이 있으며 마무리로 양고기 치즈함박스테이크가 제공된다고 해요. 일단 컨셉샷..
오마카세 초밥집입니다.점심 1,2부와 저녁 1,2부로 총 4회에 걸쳐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도 그 시간에 맞춰서 갈 때 빈 자리가 있으면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굳이 그런 모험을 하진 않겠습니다. 가격은 점심은 2만원, 저녁은 3만원입니다. 위치는 신중동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점심 2부에 찾아갔습니다. 준비된 자리는 10석입니다.위에서 말했듯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당일 아침 10시쯤 추가로 2명 더 받을 수 있냐고 전화를 했었거든요. 하루종일 만석 혹은 1자리만 남았대요. 근데 온 사람은 총 5명입니다. 노쇼좀 하지 맙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일행 데리고 올 걸. 스시 제공이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져들입니다.첫번째로 ..
집 근처 단골집입니다. 위치는 부천시청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입니다. 테이블 3개와 벽면을 활용한 1인석이 꽤 있습니다. 여러 번 왔는데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손님이 만석인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고래라멘 7천원. 그리고 사이드로 미니 차슈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닭육수와 돼지 육수를 섞었습니다. 제일 무난합니다.다른 메뉴로는 돈코츠와 매운 라멘, 그리고 아부리 소바가 있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된 돼지 육수로 만든 돈코츠를 맛본다는 것은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기대를 하지 않고 있고 매운 라멘은 굳이 일본 라멘에서 매운 걸 먹겠다고? 하는 생각때문에 잘 먹진 않습니다. 아부리 소바는 언젠가 먹고 싶긴 한데... 항상 라멘이 더 끌리더라구요. 고래라멘. 주문할 때 국물을 진하게, ..
동아리방에서 공부를 하고 나오려니, 어느 새 시침은 7시로 향해있고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같이 공부하던 형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장각탕 ㄱ?""그게 머에여?""닭국..?암튼 닭""얼마임""4천원"ㄱㄱ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작년에 생겼다는 가게같은데 작년에는 학교에 없었으니 모를 만 하네요. 많이 구석진 곳에 위치했습니다. 버스가 다니거나 차가 다니는 대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주택가 안에 장사는 하는지 궁금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주변 길은 자주 돌아다녔는데 안쪽 길로는 처음 와봐요. 메뉴장각탕 4천원, 비빔밥 4천원, 어묵우동 4천원.닭다리 추가 2천원이길래 닭다리도 추가해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닭다리도 기본으로 들어있는 줄은 몰랐지.6천원인..
사실 요츠야텐동 먹으러 왔는데!텐동이 줄이 좀 있어서 다른 곳 적당한 데 있나 찾아보다가 작년에 가지 못한 돈가스집이 문득 생각나 찾아갔습니다.작년에도 같은 멤버였는데 한 분은 군대가서 없군요. 팟팅... 그 땐 돈가스집 가려다 영업 종료해서 텐동을 먹으러 갔습니다만 지금은 반대 상황이 되었어요. 위치는 샤로수길로 유명한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우리 앞에 손님은 없었으나 자리가 만석이라 좀 기다렸습니다. #삼백돈돈카츠 안심과 등심, 삼백돈, 특등심, 치즈가 있는데 안심을 주문하였습니다. 돈가츠 맛나게 먹는 방법 깨를 잘 갈아주고 돈가츠 소스를 부어줍시다. 지인이 주문한 특등심 돈가츠입니다. 맛있어 보임. 그리고 제가 주문한 등심돈가츠인데일단 첫 인상은 '아 그냥 특등심 시킬걸.' 그리고 '..
통칭 킹마부찌. 부대찌개를 팔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여기에 처음 온 게 몇 년 전이고, 지금까지 수십 번 넘게 왔으면서도 블로그에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올 때 마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 없이 먹어서 그런가... 위치는 노량진 골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이 길가에는 노량진답게 싸고 괜찮은 곳이 꽤 있어요. 가는 길에 텐카이치라고 돈부리와 라멘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 공사 중인지 문 닫았는지 간판이 사라져 있습니다. 마마부찌에서는 부대찌개가 1인에 6500원이고, 2인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사진은 3인분에 치즈+소세지 추가인데 치즈 1장은 서비스로 주더라구요. 좋아요. 면 사리도 들어가고, 만두도 들어가고, 어묵도 들어가고, 떡도 들어가고 매우 푸짐한 게 특징이에요. 푸짐하면서도 가격도 싸..
일본에서 산 물건 전해주러 만나는 김에 라멘을 먹자는 연락이 왔습니다.이 친구가 맛있다고 하는 곳은 저한테는 별로고 제가 맛있다고 하는 곳은 이 친구한테는 별로인 곳이라 솔직히 맛은 기대는 안 했음. 한 5년을 만났는데 음식 취향이 서로 맞지를 않아요. 그런데 어찌어찌 계속 만나긴 합니다.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느 역에서 내리든 좀 걸어가야 하는 곳.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자. 낮에는 5시부터 영업한다길래 5시 딱 맞춰서 갔는데 내 앞에서 줄이 끊김... 헐... 약 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토리빠이탄 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7000원. 진한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게 특징입니다. 차슈는 닭가슴살을 사용했고 면은 얇은 면입니다. 반숙계란. 좋음!국물이 진하다는 게 매우 맘에 드네요. ..
설날 연휴에는 음식점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습니다. 원래 여기 말고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그 곳은 7시부터 영업 시작한다고 급히 찾은 곳. 규카츠 2인 세트를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트 메뉴에는 규카츠 2인분과 음료or생맥주 추가가 되어 있음. 밥과 국, 감자샐러드, 양배추샐러드 등 기본 찬은 적절한 편. 전 밥에 뿌려진 후리카케를 참 좋아해요. 규카츠.잘라진 덩어리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많아보입니다. 치직치직 살살녹는다~ 친구가 시킨 크림우동. 왜 우동 위에다 생크림인지 뭔지 크림을 추가할까 의문인 음식입니다만... 먹을 만은 하네요. 후식으로 도너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