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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문화의거리에 있는 고성메밀촌. 빨간 글씨로 딱 적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부평남부역에 있는 마라상궈 가게에서 먹은 차라 간단하게 후식을 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 크게 보아서 막국수와 소바, 녹두전, 만두국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가격 수준은 비싸지는 않은 그냥 적당한 정도. 테이블에 앉으면 따뜻한 면수를 주전자에 담아줍니다. 우선 주문한 것은 접시만두. 먹음직스럽게 크고 맛있었습니다. 만두는 역시 뜨거울 때 먹어야 해요. 둘이서 만두를 먹으니 배가 다 안차서...(이미 밥을 먹고 온 상태)녹두전과 메밀소바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녹두전은 그저 그랬는데 메밀소바는 상당히 괜찮네요. 특히 면이 쫄깃한 정도가 괜찮아요.그리고 녹두전과 메밀소바는 간이 적게 된건지 기본적으..
원래는 텐동 요츠야에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월요일은 휴무라고... 맞은 편에 있는 샤로스톤을 갑니다.근처에 있는 에그썸도 휴일이고, 라멘남도 조리사 사정으로 휴일이더라구요. 의정부, 부천, 인천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대입구까지 왔는데 굳이 딴 곳으로 가기엔 뭐해서... 보이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약 5분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뭘 파는 가게인지도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서 보니 스테이크+규카츠 가게인 듯. 살치살 주문. 14,000원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네요. 때깔은 곱네요. 달군 철판 위에 고기와 아스파라거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썰어서 먹고 취향대로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저는 스테이크류는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가격만큼의 맛은 하는 듯 합니다.밥도 리필도 되니 한 ..
정말 오랜만에 가는 맥도날드입니다. 집 근처에 KFC가 생기고, 버거킹이 생기고, 심지어 맘스터치까지 생긴데다 서브웨이를 자주 가게 되어서 순위가 계속 밀리는 맥도날드임.최근에 1955 해쉬브라운 버거가 생겼다고 하는데 이번 주 까지만 판매한다고 하나봐요. 해쉬브라운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랜만에 가보고, 치즈스틱도 생겼다고 해서 맛도 볼 겸 가봤습니다. 1955 해쉬브라운 버거 평 : 나쁘진 않습니다. 고기 패티와 해쉬브라운의 조합은 항상 옳습니다. 다만 크기가 애매해서 야채가 삐져나와 먹기 힘든 것은 단점.맥도날드 치즈스틱 평 : 롯데리아 관짝에 못을 박네요. 맛 자체는 롯데리아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는데... 롯데리아는 감자튀김도 맥도날드에 밀려, 버거도 밀려, 그나마 버티는 게 양념감자랑 치즈스틱..
홈플러스에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있던 중, 처음 보는 맥주를 발견했습니다.강서 에일 맥주라고, 맥주 판매대에서 혼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어요. 강서? 이것도 있는데 대동강도 있으려나? 싶어서 대동강도 찾아봤는데 안보이네요.1병에 3900원. 3병에 10000원 행사 중인데 그냥 한 병만 샀습니다. 집에 와서 조금 남아있던 물만두를 다 집어넣어 오후의 간식으로 먹어봅니다.에일 맥주로 평가하자면 음... 보통 정도? 무난한 것 같아요. 제 아버지야 카스나 하이트 좋아하셔서 이런 맥주 사면 '맥주가 다 똑같지 뭐!' 하시지만 그런 맥주들과는 당연히 다르지요. 오렌지나 자몽 등 상큼한 향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마셔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적어도 한 번 마셔보고 돈 아깝다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오늘도 교독한 미식가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홍대 들러서 부탄츄로 가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가고 한번도 안 가본 듯...부탄츄가 있는 건물 지하에는 하와이안막걸리라고 꽤 괜찮았던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 가보니까 세를 내놨네요. 위치는 공항철도나 경의선 홍대입구역 출구와 가깝습니다. 메뉴 선택. 여기는 돈코츠 라멘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입니다. 1번 토코돈코츠로 고르고 추가로 볶음밥도 먹어보려고 일본식 볶음밥 세트로 주문합니다. 평일 점심시간대에 가면 면사리를 무료로 리필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볶음밥이 있어서 딱히 주문하진 않음. 여기는 토핑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데 마늘 보통 / 소스 보통 / 파, 숙주 많이 해서 주문하면 이렇게 나옵니다.국물이 진한 편인데 예전부터 부..
광주입니다. 최근에 1913 송정역시장이라고 작은 시장이 생겼더라구요. 여기 몇 년 전엔 뭐 있지도 않았었는데. 친척집이 송정역에서 도보 15분거리라 항상 지나치던 곳이였어요.청년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개발되었다고 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열차 출발까지 시간이 남기도 했었고. 위치는 광주송정역 바로 앞입니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가면 표지판이 있어서 모를래야 모를 수 없음... 그 입구에는 국밥집이 2개 있는데 그냥 끌리는 대로 가봅니다. 여긴 다른 지방에는 없는(내가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 암뽕순대가 있습니다. 암뽕이 뭐냐 물어보니 돼지 막창인가 대창인가 만드는 순대래요.맛있어 보이네요. 부모님과 같이 왔기에 암뽕국밥 세 그릇 주문합니다. 그리고 광주에 왔으면 당연히 잎새주를 마셔야죠. 그게 아..
서울 많은 번화가에서도 노량진은 노량진 그 특유의 정서가 있습니다. 노량진 골목을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노량진의 상가도 노량진의 색깔을 가지고 있지요. 이 음식점도 참 노량진스러운 식당입니다. 싸고 양 많고.정말 신기한 것은 제가 5년 전부터 노량진에 자주 가기 시작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3천원이라는 것.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이건 혜자 수준이 아니라 뭔가 문제가 하나쯤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노량진이니까요. 그러려니 합시다. 위치는 노량진역 골목에 들어가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주 메뉴는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고 맥주 하나와 공기밥 두 그릇을 추가로 주문합니다. 투하 상차림은 파채와 김치찌개, 김치, 상추 정도로 간소합니다. 김치찌개에 두부가 많아서 두부만 빼먹음. 맛에 대한..
글 쓰기에 앞서 한줄요약 : 기대를 낮추십시오. 피자몰이라고 피자 무한리필하는 가게가 소풍터미널 5층에 생겼습니다.점심 배나 채우려고 가봤음... 근데 가는 도중에 교복입은 아이들이 몇몇 보이더랍니다.뭔가 했는데 개학날 아니면 졸업식 날 같음. 대기줄을 세우는데 뭔 한시간 십분이나 걸렸습니다. 평일이라 방심했다. 피자는 한 5~6종류 됩니다. 근데 갠적으론 먹을만한 것은 페페로니밖에 없었어요. 페페로니 피자는 맛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거든요. 그것도 맛없게 하는 집은 맞아야 됩니다.마약옥수수피자라고 꽤 흥미에 당기는 것은 있었는데 내가 상상한 맛이 아님. 너무 달아서 한조각만 먹고 포기. 여기 음식들 전반적으로 다 달아서 저는 많이 못먹음.양송이스프는 오뚜기 스프로 만들었나... 묽습니다.사이드로 있던 치..
요즘 너무 초밥이 끌렸습니다.그런데 돈은 없음. 쿠팡에서 뭐 할인행사 하는 곳 있나 찾아봤는데 다행히 집 근처에 행사하는 초밥집이 있었네요.근데 여기 은행골이잖아. 저번엔 여우골이였다가 은행골이였다가 이젠 또 스시우동으로 이름 바꿨나봐요. 잊을만하면 바뀝니다.은행골은 꽤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와요. 은행골 별관이라는데 상동점보다 두배는 넓긴 넓습니다. 2015/03/03 - [식샤] - 15.03.03 서울 신촌 은행골 저번에 간 링크 올려둡니다. 위치는 메가플러스 건물 1층입니다. 밖으로 나와있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와야 함. 상호 바꿨다고 하지만 네... 은행골 맞네요. 모듬초밥으로 주문합니다. 여기도 남아있는 은행골의 흔적. 때깔은 곱습니다. 식감은 이 가격대라면 만족한다고 생각함. 여기는 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