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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2일차 시작 1.그동안 개인적으로 불매운동했던 스시로 가보기(알바때너무힘들었음)2.유니클로가서 옷 사기3.친구가 대행 맡긴 물건 사기 다 신사이바시에서 해결 가능해서 신사이바시로 이동.마침 이날은 월요일인데 대체휴일이라 지하철 패스를 좀 더 싸게 쓸 수 있었습니다. 12접시 컷스시로 테러 이후 영향을 받았는지 각 테이블마다 주문 방식으로 바로 만들어줌. 이런 방식 좋아함. 2940엔.테이블 선택도 계산도 셀프로 합니다. 난바 파크스. 이때부터 시간도 떼울 겸 모든 노선을 다 타보려 돌아다녔습니다. 아와자. 시내에서 딱 두정거장 떨어져있을 뿐인데 번화가라기보단 교통의 결절지같은 느낌. 코스모스퀘어. 바다 풍경이 낮이 익어 언제 왔나 생각해보니 교환학생 시절 큐슈에서 배를 타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치..
김포-오사카 출국 1주일 전 왕복30 구입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가기 위해 김포로 간 이후 처음입니다.서해선이 개통되고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지만 '역' 까지 접근성만 괜찮음 역을 나가는 것은 별개더라고요. 오사카에서 바로 급행타고 탈출. 다행히 스이카에 돈이 남아있었음. 이번에도 숙소는 신이마미야인데 2박 자는데 숙박비 11000엔 달래서 좀 화남 점심은 친구와 한신백화점 중화요리 쿠신에서 식사. 에비마요 세트. 1500엔.접대 용도로 괜찮은 양과 맛입니다.혼자서는 갈 것 같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오사카역 뒷편.분명 이 지역도 꽤 오래된 동네일텐데 이렇게 재개발이 되면서 사람들이 넘쳐나는 공간이 된 것이 참 신기합니다. 아식스 오사카 스토어.신사이바시점과 더불어 오사카에 있는 아식스의 플래그십 ..
무안에서 갑니다. 새벽엔 광주-무안이 40분도 안걸리니 좋습니다. 큐슈에 오자마자 바다 건너 가라토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에서 초밥과 튀김 등을 팝니다. 다만 비싸다 생각은 듭니다. 맛은 있습니다. 페리 타고 다시 큐슈로 돌아옵니다. 철박임 굿 코쿠라입니다. 모지코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헤이와도리 골목에 있습니다. 야끼카레입니다. 저는 이 동네에 살았는데도 이제야 처음 먹어봅니다. 저녁은 중식입니다. 토요코인 앞에 있어서 도전했는데 예상한 대로의 맛입니다. 토바타에 갑니다. 이온몰 빼고 동네가 죽었습니다. 할인을 털어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스페이스월드에 아울렛이 생겼다고 합니다. 몇 년 동안 공사판이었는데 드디어 가보네요. 아울렛은 기본적으로 싼데 거기에 매장 할인에, 엔화 환율에, 아울렛 방문 외..
지난 4월, 청주-오사카 길이 열리면서 특가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팔길래 그 중에서도 싼 날로 구입. 오사카를 가서 뭘 하겠다, 어디를 꼭 가야겠다 목표는 없습니다. 2박3일 일정이기에 캐리어도 없이 가방 하나만 들고 건너갑니다. 는 이즈미사노에서 내림 친구가 사는 동네라고 내려봤는데 역 앞에 아케이드 상가가 조금 있는 정도(심지어 절반은 영업을 하지 않는). 런치 고로케 정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싸게 점심이나 해결했습니다. 타카시마야. 난카이 난바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곳. 안에 들어가본 적은 없음. 기왕에 오사카 왔으니 덴덴타운이나 들렀다 가는데 평일이라 활기가 없습니다. 신이마미야. 저렴한 숙소로 인기가 많은 곳. 1박 3800엔에 해결했습니다. 침대 있고 에어컨 있고 화장실 있으면 저는 이런것으로도 ..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돌아갑니다.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날아갑니다. 한오환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탔습니다. 서울 와서 광주까지 가야됩니다. 이케부쿠로에서 광주까지 12시간 걸렸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친구의 계획대로 따라가기입니다. 제 여행은 항상 또쿄 또키하바라 또주공장 또락실 또어비앤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5성 호텔에서 숙박도 해보고 신칸센도 타보고 스키도 타보고 커피도 마셔보는 등 혼자였으면 시도 안해봤을 것들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태생이 태생인지라 아키바가서 오타쿠짓하는게 그냥 재밌네요. 3박 4일로 짧은 일정이어서 하지 못하거나 가지 못한 곳도 있지만 다음에 또 가면 되고 그때는 무안공항에서 출발해보도록 하렵니다. 광주에서 인천은 너무 멀어요.
기상했습니다. 호텔뷰는 참 좋습니다. 조식을 먹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호캉스(후략)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타카다노바바에 왔습니다. 돈카츠를 먹었습니다. 50분 기다렸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출발진행 했습니다. 개털렸습니다. 좆망겜 아키하바라에 왔습니다. 드디어 살아있는 것을 느낍니다. 온게키 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금기체입니다. 개털렸습니다. 하치로쿠의 가호를 받아 한번에 당첨 뽑았습니다. 갓겜 5년만에 들른 아키바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벌써 배가 고파집니다. 가성비가 좋은 규동을 먹었습니다. 출발진행 업그레이드버전 했습니다. 또 털렸습니다. 술을 사러 왔습니다. 이전에는 대형마트에서 술을 샀지만 오늘은 전문점에 가봅니다. 유료로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카발란 1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솔직히 뭔..
히비야선을 타고 츠키지로 갑니다. 맛있었습니다. 스시잔마이 갈 걸. 여전히 시장은 활기찹니다. 카루이자와에 왔습니다. 역 앞 호텔 서비스센터에 짐을 맡겼습니다. 커피집에 와서 물을 마셨습니다. 스키장에 왔습니다. 리프트를 타다가 갤버즈가 죽을 뻔 한 것을 살려냈습니다. 경치가 좋습니다. 열심히 스키타고 호텔에 갔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갔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석식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호캉스 타령을 하는구나 느낍니다.
약 5년만의 도쿄입니다. 체크인 하였습니다. 중화요리를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크래킨DJ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여행 중 계획 짜기 가장 막막합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 최소 2명 이상의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하는 스타일이고 지금까지의 여행 컨셉도 그에 맞추어 다니고 있습니다. 대충 일정만 짜고 숙박은 싸구려로 잡고 음식은 그때그때 맛있는 거 먹고, 비행기는 아침비행기로 잡아서 공항에서 노숙하는 그런 여행이였어요. 근데 이번엔 가족여행입니다. 망했습니다. 제 여행보다 부모님 여행에 무조건 맞추어야 하는 가이드 확정입니다. 그래서 비행기도 점심 시간대 비행기로 맞추고, 호텔도 최소 비즈니스 호텔, 료칸도 예약 완료. 3박 4일 일정인데 벌써 비행기와 숙박으로 40만원이 나왔어요. 작년에 갔던 나고야 여행 총 비용이 40만원(비행,숙박 포함)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여행 중 가장 이질적인 여행이 되지 않..
이전까지의 모든 여행은 '어느 지역에 가서 무엇을 하자!' 였다면 이번만큼은 '무엇을 하기 위해 어느 지역으로 가자!' 였습니다.이번 나고야 여행은 친구를 보기 위한 것이 제일 큰 목적이였고, 그 친구가 있는 곳이 나고야였어요.사실 나고야는 생각 이상으로 볼 게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말이죠. 예산이 적어서 일정이 빡빡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저는 여행을 할 때 관광지를 들르거나 하지는 않아서요... 그냥 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곳만 갑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에 가서는 통천각 위로 올라가지도 않고, 도쿄만 4번 갔는데 아직도 아사쿠사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는 같이 여행했던 두 후배는 한 달 차이로 사이좋게 군대로 떠나버렸습니다. 무운을 빌구요. 이 둘이 전역한다면 다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