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산토리 맥주 서버
- 스테이크동
- 일본 오락실
- 에어서울
- 염박사 정육식당
- 2017 티스토리 결산
- 맥주 거품기
- 펭식당
- 가이힌마쿠하리
- 맥주공장
- 엑세스특급
- 동리단길
- 맥주
- JAEPO
- 기린
- 텐동
- 에비스 바
- 텐동텐야
- 오사카
- 삼백돈돈카츠
- 계산역
- 투회의
- 블랙 팬서
- 삼백돈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카미야
- 염박사 갈비탕
- 키즈나스시
- 자에포
- 산토리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82)
Intersection sound

지난 4월, 청주-오사카 길이 열리면서 특가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팔길래 그 중에서도 싼 날로 구입. 오사카를 가서 뭘 하겠다, 어디를 꼭 가야겠다 목표는 없습니다. 2박3일 일정이기에 캐리어도 없이 가방 하나만 들고 건너갑니다. 는 이즈미사노에서 내림 친구가 사는 동네라고 내려봤는데 역 앞에 아케이드 상가가 조금 있는 정도(심지어 절반은 영업을 하지 않는). 런치 고로케 정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싸게 점심이나 해결했습니다. 타카시마야. 난카이 난바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곳. 안에 들어가본 적은 없음. 기왕에 오사카 왔으니 덴덴타운이나 들렀다 가는데 평일이라 활기가 없습니다. 신이마미야. 저렴한 숙소로 인기가 많은 곳. 1박 3800엔에 해결했습니다. 침대 있고 에어컨 있고 화장실 있으면 저는 이런것으로도 ..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돌아갑니다.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날아갑니다. 한오환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탔습니다. 서울 와서 광주까지 가야됩니다. 이케부쿠로에서 광주까지 12시간 걸렸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친구의 계획대로 따라가기입니다. 제 여행은 항상 또쿄 또키하바라 또주공장 또락실 또어비앤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5성 호텔에서 숙박도 해보고 신칸센도 타보고 스키도 타보고 커피도 마셔보는 등 혼자였으면 시도 안해봤을 것들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태생이 태생인지라 아키바가서 오타쿠짓하는게 그냥 재밌네요. 3박 4일로 짧은 일정이어서 하지 못하거나 가지 못한 곳도 있지만 다음에 또 가면 되고 그때는 무안공항에서 출발해보도록 하렵니다. 광주에서 인천은 너무 멀어요.

기상했습니다. 호텔뷰는 참 좋습니다. 조식을 먹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호캉스(후략)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타카다노바바에 왔습니다. 돈카츠를 먹었습니다. 50분 기다렸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출발진행 했습니다. 개털렸습니다. 좆망겜 아키하바라에 왔습니다. 드디어 살아있는 것을 느낍니다. 온게키 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금기체입니다. 개털렸습니다. 하치로쿠의 가호를 받아 한번에 당첨 뽑았습니다. 갓겜 5년만에 들른 아키바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벌써 배가 고파집니다. 가성비가 좋은 규동을 먹었습니다. 출발진행 업그레이드버전 했습니다. 또 털렸습니다. 술을 사러 왔습니다. 이전에는 대형마트에서 술을 샀지만 오늘은 전문점에 가봅니다. 유료로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카발란 1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솔직히 뭔..

히비야선을 타고 츠키지로 갑니다. 맛있었습니다. 스시잔마이 갈 걸. 여전히 시장은 활기찹니다. 카루이자와에 왔습니다. 역 앞 호텔 서비스센터에 짐을 맡겼습니다. 커피집에 와서 물을 마셨습니다. 스키장에 왔습니다. 리프트를 타다가 갤버즈가 죽을 뻔 한 것을 살려냈습니다. 경치가 좋습니다. 열심히 스키타고 호텔에 갔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갔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석식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호캉스 타령을 하는구나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