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산토리 맥주 서버
- 산토리
- 계산역
- 텐동
- 자에포
- 동리단길
- 맥주공장
- 블랙 팬서
- 삼백돈돈카츠
- 텐동텐야
- 카미야
- 엑세스특급
- 투회의
- 2017 티스토리 결산
- 일본 오락실
- 스테이크동
- 삼백돈
- 에어서울
- 에비스 바
- 염박사 갈비탕
- 키즈나스시
- 맥주
- 가이힌마쿠하리
- 펭식당
- 오사카
- 맥주 거품기
- 염박사 정육식당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기린
- JAEPO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85)
Intersection sound
이전까지의 모든 여행은 '어느 지역에 가서 무엇을 하자!' 였다면 이번만큼은 '무엇을 하기 위해 어느 지역으로 가자!' 였습니다.이번 나고야 여행은 친구를 보기 위한 것이 제일 큰 목적이였고, 그 친구가 있는 곳이 나고야였어요.사실 나고야는 생각 이상으로 볼 게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말이죠. 예산이 적어서 일정이 빡빡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저는 여행을 할 때 관광지를 들르거나 하지는 않아서요... 그냥 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곳만 갑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에 가서는 통천각 위로 올라가지도 않고, 도쿄만 4번 갔는데 아직도 아사쿠사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는 같이 여행했던 두 후배는 한 달 차이로 사이좋게 군대로 떠나버렸습니다. 무운을 빌구요. 이 둘이 전역한다면 다음에도..
마무리를 하는 것이 많이 늦었습니다. 귀찮았거든요.아침 비행기였기에 빠르게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들른 코메다커피. 일본 전국에 있는 커피 브랜드인데 나고야에서 처음 출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모닝 메뉴 때문이죠. 오구라 토스트가 맛있대요.분명 내가 일본 살 때도 근처에 코메다가 있었던 것 같은데(확실히 봄) 왜 난 그 정보를 일본 입국도장이 5번째 찍힌 이제야 알았을까...? 아침밥을 먹기엔 애매한 시간대고 막상 주변에 식당도 별로 없으니 이걸로 해결하였습니다. 커피는 뭐 평범했어요. 전 1달에 커피를 많아야 두세번 마시기에 그렇게 평가를 내릴만한 혀가 아닙니다. 토스트. 토스트용 식빵을 자르는 방법에도 지역마다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한 지역은 우리나라 식빵처럼 얇..
아마 2017년 8월 말.당시 일본에서 막 돌아오고 이제 한국에서 쓸 폰을 찾고 있었습니다. 스펙에 큰 관심은 두지 않아서 적당히 1년정도 쓸만한 폰을 중고로 찾다가 Z3C를 쓰기 전 A5 2016을 썼었는데 삼성페이가 참 편해서 A5 2017로 결정. 가개통급을 단품을 20정도 주고 샀나... 평소에는 가지도 않을 연신내로 가서, 그것도 중간에 약속이 겹쳐 형동생들과 만나 같이 사왔습니다. 약 1년 3개월정도 썼는데 참 잘만든 폰임. 배터리도 오래 가고 삼성페이도 잘 되고 평소에 트위터나 인터넷, 카카오톡정도만 하는 저에게는 딱 맞는 성능이였어요.딱 하나 카메라가 OIS를 지원하지 않아 사진을 찍을 때 꽤 고생했던 점? 요즘엔 뜸하지만 블로그를 쓰고 있어서 사진은 잘 찍히기를 바랬습니다.사용하다보니 예..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이번 여행처럼 딱히 목적이 없었던 여행은 없던 것 같습니다. 뭐 예상이야 했긴 한데... 첫 여행을 이런 여행으로 하게 된 두 후배에게 '우리 여행은 정상적인 여행은 아니다...' 라고 말은 하였음... 일단 따로 행동하게 되고 우체국을 찾아서 치바공업대학의 토미이 교수께 책을 보냈습니다.이유는 예전에 동아리 프로젝트로 번역했던 철도 다이아 회복의 기술이란 책이 제본되었기 때문이죠. 번역 자체는 꽤 오래 전에 했던 것 같은데 이제야 보내는군요. 이걸로 책 관련 업무는 전부 완료. 나고야 1일 패스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날이 더워서 버스 타고 두 정거장에 있는 오락실로 갑니다. 댄스러쉬하러 ㅎ 한글 지원!근데 그렇게 재미는 없네요. 츄니즘 나고야 행각도 찍..
마루야혼텐. 나고야에는 히츠마부시라고 장어덮밥이 명물이라고 하나 봅니다. 솔직히 나고야에 명물이 있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긴조후토에서 나고야역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였습니다. 근데 가격이 꽤나 나가네요.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한 20~30분정도 대기한 것 같습니다. 마루히츠마부시로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전 장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장어 특유의 식감이 별로 맘에 들지가 않거든요.그래서 처음에 여행계획을 세울 때 히츠마부시 말고 딴 걸 먹자 했는데 그래도 이게 뭔가 호기심이 더 강했나본지 갑자기 끌리게 되었습니다.어차피 여행 오는 김에 한 번은 먹어봐야지 싶은 마음으로 왔습니다. 먹는 방법은 3가지인데, 그냥 먹든가 양념과 와사비 넣고 먹든가 오챠즈케로 먹든가 3가지입니다.전 오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