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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식샤 (99)
Intersection sound
언제나 시작은 뜬금없습니다.오늘 오후 2시 경 동아리톡에서 갑자기 치킨먹고싶다고 사람을 모으더라.멤버 생포와 탈주극을 반복해 대충 7시에 낙성대 동아치에서 치킨이나 먹자고 함. 여기는 엄청난 양으로 유명하죠. 위치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있습니다. 절묘하게 딱 중간이라 어느 역에서 출발해도 도보로 약 10분정도는 걸립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사치 아정치는 알고 있었는데 또 새로운 메뉴가 생겼네요.동아치 대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뙇지젼여기는 항상 양에 놀라는 곳이에요. 치킨에, 감자튀김에, 떡에, 새우튀김 등등... 정말 다양합니다. 만두도 들어있고요, 떡은 꿀이 있어서 꿀발라먹어요. 치킨의 맛은 무난합니다. 그러나 여기는 양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맛에 딱히 구애받지 않는다면..
과거 노량진 지박령입니다.원래 오늘은 외출 예정이 없었는데 갑자기 밥이나 먹자고 나오라고 끌려나왔습니다.노량진에서 사케동을 먹고 싶대요. 그럼 딱 여기죠. 가성비의 천국 노량진 골목에 있는 한 가게. 비교적 최근에 생긴 일식집입니다.오기야 자주 왔는데 글을 이번에 올리는 것은 그냥 기록 삼아 올리는 것임.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면류와 식사류가 있음.부타동도 먹어보고, 돈코츠라멘도 먹어보고, 이번에 사케동도 먹어봤는데 갠적으론 여긴 라면을 더 잘하는 거 같음... 물론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지 타 지역에서 5천원 주고 먹는 것에 비하면 여기가 훨씬 좋습니다. 노량진 아니였으면 최소 7~8천원은 받았을 것 같아요.치킨가라아게도 맛있습니다. 3,000원인데 갓 만든 것을 먹어서 그런가 평범한 일식집 싸다구는..
시간은 약 2시간 전으로 돌아갑니다.로꾸분기(병장. 곧 휴가) "야 니 다미가라고 아냐? 부천에 있는데 유명하던데?"나 "몰라임마 첨들어봄"로꾸분기 :니 집 근처던데?"나 "얽~ 마침 저녁 안먹었는데 함 가본다" 위치는 부천 송내역 둘리의거리. 지금은 로데오거리인가 부르는데 아무튼 먹자골목 있는 거리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 블럭 옆입니다. 고등학교도 이 근처였는데 정작 많이 안갔습니다. 야자 끝나고 가끔 만두 사먹으러 오는 정도? 메뉴판입니다. 돈까스 메인에 우동이나 소바를 파는데 나베 요리도 있군요. 기본 중 기본인 등심돈까스를 주문합니다.냄새도 좋고 비주얼도 좋습니다. 밥도, 장국도, 샐러드도 기본은 하는 편입니다. 밥과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샐러드 소스는 고소한게 꽤 맛있네요. 하나 들어봅니다..
먹는 데 집중해서 찍은 것은 별로 없습니다. 야바이에서 나오고 2차로 맥주나 마시기 위해 간 곳. 바로 옆입니다.나는 바로 양 옆에 있는 치킨집이나 막걸리집 가려고 했는데 이런 곳도 있었네요, 가게는 전반적으로 어디 뒷골목에 소재하면서 가끔 시비걸리고 총싸움 할 것 같은 건전한 술집같은 분위기입니다.맥주들이 일반적인 호프집과는 다르게 특이합니다. 직접 제조하는지, 양조장이 따로 있는지 하는 듯. 맥주 가격대는 6,000~8,500원 사이로 좀 비싸긴 하지만, 직접 마셔보니 동네 호프집만 가는 저라도 '아 이건 그만한 돈을 낼 가치가 있구나' 싶었어요.울 동아리 회계님께서 추천해 준 맥주를 마셔봤는데 저번에 이태원에 갔을 때 마신 대동강맥주랑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만족. 주문한 감자튀김은 수제인지 하나하..
야바이데스 오랜만에 온 신촌, 두번째로 온 야바이입니다.네. 원래는 저번에 몬자야끼 먹다가 '워매 쉬벌 야 이게 뭔맛이야' 하고 불만을 터뜨렸던 곳이였습니다. 2015/04/29 - [식샤] - 서울 신촌 야바이 자세한 것은 과거 글을 참조해주세요. 이번에는 연말에 동아리 사람들끼리 갑자기 순식간에 모임이 잡혀서 적당한 곳 찾다가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정작 처음에 약속했던 사람들이 못 나오고 중간에 꼽사리 낀 사람들만 왔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그 외 내용은 저번 글에 썼고 다른 사람들 글에도 많이 있을 것이므로 생략합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꽤나 바쁜 모양이던 주방. 우리는 7명이라 테이블을 둘로 나눠야 해서 약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께임구경하면서 기다림. 근데 하진 마세요. 저거 키 되게 잘..
오늘의 고독한 교집합의 식사는 닌자카레입니다.트위터에서 맛있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정작 가기엔 살짝 애매해서(전 주로 북부역에서 노는데 위치가 남부역이라) 가 본 적은 없음.그러면서도 오늘 가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건설업기초안전교육장 바로 옆이라서...예. 건설현장에서 근로하려면 기초안전교육을 수료해야 합니다. 근데 바로 옆에 그 소문만 들었던 곳이 있더라고. 위치는 여기입니다. 골목 사이에 숨어있어요.가게 이름은 닌자카레인데 다음 지도에서 음식점 분류는 인도음식집으로 되어 있음. 뭐지... 가게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편. 그리고 카레 5,500원입니다. 가격 올랐어요.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나온 카레라이스. 요즘 AI 파동이던데 계란때문에 가격이 올랐나 싶기도 합니다. 카레 맛은 ..
저는 부천 상동에 14년 째 거주중인데 언제부턴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10년정도 망해있던 부천 소풍터미널 5층 핸드폰매장이 푸드 스트릿이라고 바뀌었습니다.처음에는 아이고 또 망하려는 짓 하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는 음식점 브랜드들도 나쁘지 않은 브랜드들이대요. 후쿠오카 함바그라든가, 북촌손만두라든가, 그리고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버거킹이 2개나 있는데 치킨게임 하는 버거킹도 있고 공차도 있구요. 큐브스테이크 가게도 있고 핫도그 가게도 있는 등 여러가지로 이용 연령대를 타겟팅 한 점포들입니다. 위치는 부천 소풍터미널 5층, 옷 매장 옆에서 푸드 스트릿이라고 그냥 길 따라서 가면 됩니다. 모르면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TEPANYAKKI 라는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인데 여러가지 철판요리가 있더라구요. 오무..
부천 크라이치즈버거입니다. 부천역과 역곡역 두 지점이 있습니다.오랜만에 기타도라때문에 역곡에 오게 되고, 온 김에 여기가 생각나서 학교 후배랑 같이 왔습니당. 여기는 미국의 어디였나. 인앤아웃? 그런 식의 버거라는데 아무튼 맛있어요. 별 다른 설명은 생략합니다만 강남에 있는 쉑쉑버거 갈 바에 부천 살면은 차라리 여기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블패티 치즈버거와, 그냥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버거가 더블패티입니다.그리고 케이준 감자튀김과 치즈범벅 감자튀김, 음료 2잔 추가 주문. 더블패티 치즈버거 + 케이준 감자튀김 + 음료수 컵 세트로 7,000원 정도 나왔으니 대충 이 정도 기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참고로 음료는 사이다, 콜라, 환타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필요한 ..
목요일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의왕에서 보내는 날입니다. 시험기간도 겹치면 보통 저녁까진 먹고 가요.오늘은 시험이 끝나고, 6시까지도 아직 동아리 후배들이 남아있어 모인 김에 치킨이나 뜯으러 갔습니다. 여기 처음에는 몰랐는데 체인점이네요. 집 근처에도 있음 굳.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 닭똥집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맛은 무난해요. 뭐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짠짠 다 먹고도 부족해서 마늘닭똥집 하나 추가 주문합니다. 맛잇쪙. 이 동네는 먹을 것이 별로 없지만 가끔 하나하나 식사글이나 써봐야겠어요.
오늘은 노량진입니다. 노량진이랑 동네는 언제부턴가 학원가가 생기고, 고시촌이 생기고, 행시 준비생 및 n수생 등 각지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었습니다.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자연스럽게 가게들이 나타나고,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학생들의 성향에 맞추어 이 동네에는 싸고 맛있는 밥집들이 많이 차려졌지요. 맛집 아닙니다. 맛집은 딴 데 가서 찾으시고... 여기는 맛집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동네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허수아비 글입니다. 저번에 올렸을 땐 허수아비 근처에 경쟁이 될 만한 식당이 몇 없었으나 최근에 돈텐동이나 텐카이치 등 꽤 생겨서 그때만큼 사람들이 들어찬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허수아비는 노량진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살짝 햇갈림. 메뉴는 로스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