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삼백돈돈카츠
- JAEPO
- 계산역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산토리
- 염박사 정육식당
- 텐동텐야
- 가이힌마쿠하리
- 텐동
- 엑세스특급
- 투회의
- 카미야
- 블랙 팬서
- 동리단길
- 기린
- 스테이크동
- 맥주 거품기
- 2017 티스토리 결산
- 산토리 맥주 서버
- 오사카
- 염박사 갈비탕
- 펭식당
- 맥주
- 삼백돈
- 키즈나스시
- 일본 오락실
- 자에포
- 에비스 바
- 맥주공장
- 에어서울
Archives
- Today
- Total
Intersection sound
서울 노량진 허수아비 본문
오늘은 노량진입니다.
노량진이랑 동네는 언제부턴가 학원가가 생기고, 고시촌이 생기고, 행시 준비생 및 n수생 등 각지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자연스럽게 가게들이 나타나고,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학생들의 성향에 맞추어 이 동네에는 싸고 맛있는 밥집들이 많이 차려졌지요.
맛집 아닙니다. 맛집은 딴 데 가서 찾으시고... 여기는 맛집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동네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허수아비 글입니다. 저번에 올렸을 땐 허수아비 근처에 경쟁이 될 만한 식당이 몇 없었으나 최근에 돈텐동이나 텐카이치 등 꽤 생겨서 그때만큼 사람들이 들어찬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허수아비는 노량진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살짝 햇갈림.
메뉴는 로스까스, 치킨까스 각 5천원.
전 로스까쓰를 주문했습니다. 여기 오면 이거만 먹어요.
여긴 노량진이니 동네에서 파는 돈까스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5천원에 이 정도 질이 나온다는 사실이 신기하긴 함.
맛은 그냥 보급형 일본식 돈까스를 상상해주세요. 그 외에는 딱히 적당한 말이 생각나진 않네요.
그래도 5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하고 충분히 먹을만한 맛.
게다가 샐러드와 밥은 리필이 가능하니 배고프면 와서 밥 퍼먹어도 됩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 질리도록 먹어서 예전처럼 그 감동은 안나오더군요.
슬슬 노량진에서 다른 곳을 찾아봐야지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