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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원래는 갈 계획이 없었으나 친구가 '촬영하는거 모델 도와주면 밥 사드림 ㅇㅇ' 한다는 꼬임에 넘어가서 오랜만에 신촌에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간 장소는 야바이, 그 놈이 하도 먹자고 난리치던 몬자야끼 전문점입니다. 일본의 관서지방에는 오코노미야키가 있다면, 관동지방에는 몬자야키가 있다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음식이라는데... 뭐, 결론부터 쓰자면 개인적으론 상당히 실망함. 사주니까 먹지, 딱히 내 돈 주고 먹고 싶진 않네요. 대기시간동안 시간이나 떼우라고 간단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대가 저녁시간대라서 한 20~30분정도 대기하고 자리에 앉음. 야키소바와 몬자야키, 그리고 음료로는 전 카프리를 주문했습니다. 정작 처음으로 젓가락을 잡아 음식을 입으로 들이댄 때는 가게에 오고 55분 뒤였지만요. 이..
너무 간짜장이 먹고 싶었는데 5군데나 중국집을 돌았다. 다 간짜장 안한댄다. 게다가 요즘 짬뽕이 유행인지 다 짬뽕집이여. 마지막으로 네이버 검색해서 아무데나 찾아 가서 5천원 내고 먹었다. 그냥 태화각 갈 걸.
사촌동생께서 란티스 페스티벌 보러 온다고 광주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지 친구랑. 점심시간대에 올라오니 밥은 먹어야겠는데 용산 근처는 먹을 게 없어서 홍대로 가자고 했음. 씹덕이라 홍대 가면 뭔가 있을 것 같았죠.그래서 생각난 곳이 홍대 가미우동입니다. 굳이 우동을 먹어야겠다 하는 마음은 없었지만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여기로 데려갔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꽤 이리저리 돌아갑니다. 우동을 주문했는데 무슨 메뉴인지는 까먹었습니다. 가격대는 제일 싼 게 5천원 합니다. 전 우동을 주로 마루가메 제면에서 먹는데 여기도 마루가메 못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면발이 탄력이 있더군요. 맛알못이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5~6천원대 우동에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해요 저는. 닭튀김과 새우튀김입니다. ..
오랜만에 기본옵션 동생에게 밥이나 먹자고 연락왔습니다.우동 별로고 카레 먹었고 치킨 싫고 냉면 싫고 이리저리 거르다가 초밥으로 결정나고 바로 초밥집을 찾았기에 초밥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신촌에 있는 은행골입니다.비가 와서 나가기 싫었는데 초밥 먹고싶어서 나갔습니다... 위치는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검색하다가 상동에도 있더군요. 집에서 도보 10분거리에... 나중에 가야겠네요. 테이블을 세팅하고 나니 우동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처음에 위에 있는 어묵때문에 어묵국인 줄 알았는데 우동면이 있었습니다.나중에 알게 됐는데 우동을 다 먹고 리필도 가능해요. 서비스로 주는 우동 치고는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먼저 기본세트(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차례로 흰살, 뱃살(로 추정),..
입구에 있는 아저씨. 안 먹는다 하면 입에다 꼬치를 찔러 줄 인상이다.串かつ だるま오사카 명물이랩니다. 어... 그런 사실에는 일단 뒤로 던져두고, 이번에 군대로 들어가는 과 동생이 있어서 밥이나 먹여주러 찾아갔습니다. 어디로 갈까 찾던 중 이게 적당할 것 같아서 갔음.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쿠시카츠 다루마는 홍대점과 강남점이 있고, 홍대점은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있습니다.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홍대답지 않게 가게가 한산하네요.바로 25000원짜리 다루마 세트를 2개 주문했습니다. 다루마 세트는 꼬치가 14개 나오고 스피드 메뉴라고 반찬.. 같은 음식이 2개 나오는 메뉴입니다.꼬치는 원조 쿠시카츠. 돼지카츠, 천연새우, 메추리알, 아스파라거스, 떡, 갈릭닭가슴, 치즈, 단호박, ..
일식 돈까스 전문점 밀피유입니다. 맨날 부천역에 갈 때 마다 북부역사거리에서 보이던 상호인데 가격에 놀라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전 질보단 양이거든요. 제가 부천에서 돈가스를 먹으면 원래 MMC 5층의 그 곳만 가는 사람입니다.(3500원이던 시절에는 자주 갔는데 4500원으로 오르니 잘 안가게 되네요.) 이번에도 갈 예정은 없었는데 군대 휴가 나온 친구랑 같이 갈 오코노미야키집이 아직 영업을 안해서 차선책으로 왔습니다. 딱히 기대는 안하고 갔음. 가게는 딱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입니다. 전 해당 없습니다. 자기가 산다면서 마음껏 고르라길래 바로 주문. 처음 오는거라서 기본적인 플레인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2인 이상 오면 우동이 3천원이라고 하길래 우동도 하나 주문하고. ..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여러 의미로.) 버거킹에서 통모짜와퍼라고 신상품을 내놨습니다.통 모짜렐라 치즈가 추가됐대요. 관심 없었는데 지인이 버거킹 간다고 트위터에 써놨길래 갑자기 호기심 생겨서 먹으러 감. 뭐 크기는 와퍼답습니다. 단품 6500원. 개봉. 중간에 뭐 하나 들어있네요. 저게 치즈입니다 치즈 개인적으론 처음엔 맛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별로네요. 따끈따끈하게 치즈가 나올 때 먹어야 함. 오래 먹으면 치즈가 굳어서 고무 씹는 맛입니다.차라리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 세트와 치즈스틱을 주문하고 치즈스틱을 중간에 끼우고 먹는게 낫겠군요. 저기 있는 치즈가 딱 치즈스틱 맛이에요.특이하긴 한데 다신 안먹을 것 같군요. 다만 라면버거보단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버거킹은 와퍼가 평균 이상은 가주니까요! 근데 ..
3000원. 노량진은 학원가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어느 가게를 가든 가격 대 성능비에서 평균 이상은 보장하더군요. 물론 길거리 컵밥은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