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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오늘 원미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ㅎ 쒸뻘...(이 사람은 저번 주 금요일에도 휴관인 도서관에 갔다가 헛걸음만 한 적이 있다.) 원미도서관은 월요일에 휴관입니다 ㅎ 그러고보니 여기는 2001년에 학교 소풍으로 와보고 근 16년동안 오지 않았다가 이제야 와보네요.당시에도 도서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때는 레포츠공원이라고 더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원미공원이네요. 옛날에 전 원종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초2때인가. 여기로 소풍을 간댑니다. 걸어서요.당시 저는 밀레니엄이 시작된 지금 소풍을 걸어서 간다고?! 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금이야 가는 길이 다 개발되어서 아파트도 있고 경찰서도 있지만 2001년에는 그 부천종합운동장도 건설하던 시절이였어요. 그냥 길을 걸어가는데 나..
(엥? 여기 아직도 살아있었어?) 제가 지금까지 간 음식점 중 제일 기묘한 곳. 부천 돈스파입니다.돈까스+스파게티+밥+콜라를 4,500원에 주는데 제가 처음에 여길 왔던 2010년에는 3,500원이였습니다.여기가 왜 기묘한 곳이냐면, 저 풍경도 있지만 처음 왔을때랑 지금이랑 가게가 전혀 안변했어요. 원래 푸드코트가 있는 층인데... 다 망해버리고... 돈스파만 살아있습니다.주인아저씨 말에 의하면 자신이 이 건물 5층 자체를 샀다고 해서 한동안 가게가 닫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그리고 가게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사진도 첨부해드림. 엘레베이터가 3개나 있는 고오급 식당입니다. 손님은 저밖에 없는데 이건 옛날에도 그랬습니다. 진짜 지금까지 어떻게 영업이 가능한지 미스테리함. 엘레베이터를 타고 문이 열리면 ..
(요즘 내가 생각하는 인형뽑기방의 정의) 부천북부역. 항상 올 때 마다 가게가 망하고 새단장하는 자본의 거리입니다.고딩때부터 꽤나 자주 들락날락했는데 그동안 유행한다는 유행은 다 여기엔 꼭 하나씩 있었지만.. 유독 이번 인형뽑기방은 그 정도가 심하네요.어디 길 가다보면 갑자기 간판만 바꾸고 그 안에는 크레인 기계가 넘쳐나요. 오늘 마침 부천역으로 갔기에 얼마나 있나 수를 세어 봄. 위 영역은 부천북부역 로데오거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위치를 나타낸 영역입니다. 로데오거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 범위 안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해요. 끝에서 끝까지 약 10분정도 걸릴 정도로 그렇게 큰 범위는 아닙니다만, 밤만 되면 누군가 취해서 비둘기 피자를 만들고 케이크를 던지고 서로 싸우는 평화로운 동..
오늘 황교안 권한대행께서 자신은 대선에 나가지 않고,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2017년 5월 9일임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교환학생 준비할 때는 생각도 못했는데 해외에서 투표를 하게 생겼네요. 더군다나 오늘 제 기숙사 방도 발표나서 국외부재자 신청할 때 주소를 어디로 적어야 할 지 그 문제도 동시에 해결되었습니다. 좋아요. 오늘 간단하게 후쿠오카총영사관에서 투표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투표 기간이 하루가 아니라 한 주동안 하니까 잠시 후쿠오카 여행삼아 날 잡아서 가면 될 듯. 주말도 겹쳐있어서 코쿠라에서 하카타까지 요카요카티켓으로 왕복해도 될 듯! 지금까지 일들이 너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출국까지 약 3주 남았는데, 그동안 준비물도 점검하고 한국에서 살 물건도 미리 사두고, 남은 일..
이어폰을 구입했습니다. 약 5만정도 하는 물건인데 이번에 할인하는지 3.5 정도에 풀렸더라구요.현재 만원에 구입한 짭드비트3을 쓰고 있는데 이걸로 버티긴 귀 건강에 애매해서 말입니다.. 바로 질렀습니다.BA 드라이버 탑재한 물건으로 소니의 xba-100과 비교했던 물건인데 청음샵 가서 ckb50이 제 취향에 더 맞아서 이걸로 선택함. 색깔은 레드. 제 폰과 어울리게 샀는데 블루도 맘에 들긴 하더라구요. 1시간정도 Earth, Wind & Fire - September / ginkiha - EOS / Deep Purple - Highway Star 등을 들어보면서 원래 쓰던 짭드비트와 비교하는데 꽤 크게 차이가 나네요. 귀에도 잘 들어가고 편합니다. 최소한 돈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