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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해봤습니다. 본문
네이버가 브라우저를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처음 듣고 '에이머양 한국형 브라우저 그런 거 아냐?' 생각했는데
다운받고 한 2시간정도 써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이네요.
깔끔한 디자인과 크롬 기반의 브라우저라서 크롬 앱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들어요. 그리고 엣지였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쓰세욤ㅎ' 할 사이트들을 굳이 IE로 가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전 원래 엣지 80%, 크롬 20% 정도로 사용하는 유저인데 제가 생각하는 각 브라우저의 장점을 따온 브라우저같다 생각합니다.
메인 화면. 사진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변경 가능합니다. 귀찮아서 놔뒀습니다.
상단바는 주소창과 각종 버튼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사이드바. 꽤 맘에 드는 것이, 환율이나 번역기, 달력 등 기능하고 평소에 자주 쓰는 유투브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탭 이동을 하지 않고도 쓸 수 있다는 것에 맘에 듬.
옆에 모바일 사이트 창이 뜹니다. 유투브의 경우 동영상을 틀고 사이드바를 닫아도 음악이 계속 흘러서 맘에 듭니다.
구글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드라이브나 지메일 들어갈 일이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 듯 해요.
이건 스페이스라고 창을 두개 띄어주는건데... 갠적으론 잘 쓰지 않을 듯 하네요.
그리고 램은 크롬만큼 먹습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 그런지 사용하면서 끊기거나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 컴퓨터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