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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Tokyo[15.08.11~15.08.20] (29)
Intersection sound
지난 8월에 9박 10일의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최대한 일반인처럼 가보자... 를 주제로 잡았는데 역시 안되는 듯 해요. 1월 초부터 간단한 계획을 잡았고 4월부터 구체적으로 시작하는 등 일정을 길게 잡아서 저예산으로도 그럭저럭 만족하는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98000엔을 환전해갔는데 그 중 1만엔은 일본 현지에서 추가 대행, 대출로 빠져나가고 88000엔이 되고 10일동안 사용하면서 19000엔이 남았어요. 약 7만엔정도 사용했네요. 이보다 적게 쓸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파티의 리더(및 호구)가 되었는데 총 인원 6명의 파티임에도 다행히 다들 지시나 안내에 잘 따라줘서 다행입니다. 뭐, 처음엔 모르니 단체행동하고 그 이후에는 각자 알아서 행동한 것도 있지만요...
돌아가기 전날 항상 하는 '엉엉 돌아가기 싫어' 하면서 짐 싸기. 캐리어를 큰 걸 가져와서 다행히도 산 물건(이라봤자 별로 없지만.)은 캐리어에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더라구요. 10시 퇴실에 18시 공항에서 출발하니까 16시까진 공항에 올 예정으로 잡습니다. 그런데 우린 특근 안탈거라서 여유롭게 14시~15시쯤 우에노에서 출발할 예정으로 잡으면 대충 5시간의 자유시간이 생기네요. 그 중 제주도에서 온 동생은 비행기시간이 빨라서 먼저 배웅하고... 그렇다면 이 남은 5시간은 어떻게 보낼까? 뻔하지. 고고카레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오락실에 가 남은 잔돈을 다 털어넣습니다. 이 날 기타 처음 잡아봤는데 와... 재밌더라. 그래서 한국 와서 시작함.. 떠나기 전에 돈키호테 가서 적당히 집에 가져가 먹을 호로요이..
이번 여행에서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라고 평가할만한 곳입니다. 1-1 Kanda Hanaoka-cho | Yodobashi Akiba 1F, Chiyoda 101-0028 , Tokyo Prefecture JR 아키하바라역에서 가까움. 메뉴 구성. 사진만 봐도 침이 줄줄 나오네. 이제 와서 우리가 주문한 게 기가였나 테라였나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주문했습니다. 3명이서 기가 주문하면 인당 800엔, 테라 주문하면 인당 1200엔으로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음. 아니 애초에 한국에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3만원은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나온 세트. ㅗㅜㅑ... 그냥 맛있습니다. 그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봤던 신기한 광경. 철뜨어어어어어어어억 지금 뭐때문에 모여있냐 물어보니, 침대특급 호쿠토세이가 8월 22일 운행을 종료한다고 그 마지막 모습 찍겠다고 사람들이 몰려온거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날은 8월 19일. 운행 종료 3일 전.) 관련 링크 : http://jtinside.tistory.com/7436 숙소에 돌아가서 이제 돌아가기 하루 전이니 선물도 사갈 겸, 백화점 구경하자고 4명과 같이 이케부쿠로로 갔습니다. 간 곳은 세이부 백화점. 도부는 휴일이더라. 지하에서 바로 음식코너로 연결됐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세이부 백화점에서 찍은 사진은 이게 끝입니다. 난 백화점 물건같은거 관심 없는 사람임. 뭐, 여기서 안니버는 선물로 줄 술 산다고 면세점에서 술..
아침부터 급할 필요는 없었기에 12시까지 퍼자고 편의점 가서 간단하게... 는 아니고. 떠나기 하루 전이라고 좀 사치스럽게 편의점에서 먹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계획 없음이지만, 제목처럼 두개의 철도 노선을 타보러 갑니다. 현재 우리가 있는 숙소는 히가시주조역. 도덴 아라카와선을 타기 위해서 가야 할 곳은 딱 한정거장 앞인 오지역. 전철을 타는 것보다 주택가 거리나 둘러보며 가기 위해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히가시주조역에서 오지역 방향으로 본 선로. 많다. 길 가다가 본 키타오지선의 흔적. 처음에는 노면전차의 옛 노선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2014년 영업중지한 화물철도용 노선이였네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막혀 있습니다. JR 오지역. 에서 약간 아래로 내려오면 노면전차역이 나옵니다. 도덴 ..
치바역에서 어찌어찌 돌아온 후 내린 곳은 아키하바라역. 30분정도 주변 거리나 돌아다니다 잠깐 간식을 떼우러 미리 알아본 철길 아래 B-1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으로 갑니다. B-1 그랑프리란, 간단하게 말하면 요리 대회.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요리를 가져와 판매량으로 겨루는 대회인가 봅니다. 자세한 주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www.gotokyo.org/kr/tourists/topics_event/topics/150817/topics.html 지금도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중앙에 있는 매표소에서 식권을 뽑고, 트럭 카 형식으로 음식을 줍니다. 주문은 야키소바와 고로케. 좀 기대를 해서 그런가 기대만큼 맛있진 않았음. 적당히 포장마차에서 먹을만한 퀄리티. 그리고 아키하바라에 왔으니 이전 글에서..
치바에 와서 한거라곤 크게 3가지밖에 없네요. 모노레일 타기 / 오락실 가기 / 밥 먹기... 치바의 신교통시스템 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치바 도시 모노레일은 이전의 쇼난 모노레일처럼 현수식이라서 아래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기 전에 역 내에 있던 미스터도넛에서 간식을 먹었는데 왜 시노부가 미스터도넛을 좋아하는 지 알 것 같음. 먹고 시간에 맞춰서 모노레일을 타러 갔는데 엥ㅋ 이게 있다고는 들었는데 오자마자 볼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타고 종점인 치바미나토역에 가서 천천히 사진을 찍음. 하치만 센세 윾이 검은긴머리 요즘 뜨는 이로하(유이에 색만 바꾼 것 같지만.) 내부는 이렇게. 충격과 공포... This is Japan.. 내청코 차량을 뒤로 하고 평범한 차량에 탑승합니다. 치바역 선로 위..
8일차 아침의 행선지는 키리노의 고향 치바입니다. 치바로 간 건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치바 모노레일 타러 가기 위해서임. 사실 배빵의 성지에 가서 사진이나 찍을까 싶었는데 시간낭비일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이번 치바행은 작년 여행 동료인 안니버와 2명으로 갑니다. 일단 출발하기 전에 도쿠나이패스를 삽니다. 750엔. 치바로 가는데 왜 도쿠나이를 사냐구요? 그러게요. 치바는 도쿄가 아니라서 패스도 안먹히는데 말이죠.다만 오늘 일정 계산해보니 도쿠나이패스 사는 것이 이득일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일단 우리는 치바로 가기 위해선 킨시초까지 가야 합니다. 소부쾌속선 정차역이거든요.여기까지는 도쿠나이패스가 먹히고, 요금이 220엔이니까 치바까지 갔다오고 도쿄 두세번 이동하면 본전이란 겁니다. 그리고 킨시초로 가..
에노시마에 들르고 숙소에서 쉰 뒤 간 곳은 우에노. 코미케때 산 책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선 케이스가 필요하니 ABAB에 있는 다이소로 가서 a4케이스를 하나 샀습니다. 이때 우에노에서 처음으로 건슬링거 스트라토스를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음. 조작법이 좀 복잡하긴 했지만... 다음에 올 때 네시카를 사고 오락실에서 죽치고 해봐야죠. 그 뒤 당연히 마음의 고향 아키하바라 ㅋ 코미케 다음 날 월요일은 4일차라고, 아키바에 사람도 많고 상품도 많았습니다. 저녁은 료고쿠에서 챵코나베를 먹으러 가러 약속했기에 대충 여기서 시간 때우고 갑니다. 사람 많음... 료고쿠까진 아키하바라에서 2정거장. 작년에 찾아갔던 가게로 고. 2014/10/12 - [여행/Tokyo[14.08.12~14.08.20]] - 2014 ..
에노시마에는 에노덴 에노시마역과, 쇼난 모노레일의 쇼난에노시마역이 있습니다. 에노시마에 온 김에 이걸 지나치긴 아까우므로 타러 갑시다. ...와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하도 많은지, 쇼난 모노레일에는 보통입장권이 있습니다. 객차 내에 들어가는 건 안된다고 하는데 어 음... 표를 뽑은 당시에는 아래의 글자를 못봤습니다. 이걸 타고 이동할 생각은 아니였기에 그냥 타고 두 역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쇼난 모노레일은 현수식 모노레일입니다. 보통은 차 아래에 바퀴가 달려있는데 이건 주행장치가 천장에 달려 있습니다. 신기해요. 아래에 레일이 없이 지나가니 달리면서 바닥을 보는 경치도 새롭습니다. 차 안의 모습. 크로스시트입니다. 의정부경전철처럼 객차 사이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카타세야마역. 역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