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section sound

15.08 도쿄 / 24. 떠돌아 다니기. [노면전차 도덴 아라카와선, 닛포리-토네리 라이너] 본문

여행/Tokyo[15.08.11~15.08.20]

15.08 도쿄 / 24. 떠돌아 다니기. [노면전차 도덴 아라카와선, 닛포리-토네리 라이너]

Intersection 2015. 11. 6. 11:12

 

 

아침부터 급할 필요는 없었기에 12시까지 퍼자고 편의점 가서 간단하게... 는 아니고.

떠나기 하루 전이라고 좀 사치스럽게 편의점에서 먹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계획 없음이지만, 제목처럼 두개의 철도 노선을 타보러 갑니다.

 

 

현재 우리가 있는 숙소는 히가시주조역. 도덴 아라카와선을 타기 위해서 가야 할 곳은 딱 한정거장 앞인 오지역.

전철을 타는 것보다 주택가 거리나 둘러보며 가기 위해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히가시주조역에서 오지역 방향으로 본 선로.

많다.

 

 

길 가다가 본 키타오지선의 흔적.

처음에는 노면전차의 옛 노선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2014년 영업중지한 화물철도용 노선이였네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막혀 있습니다.

 

 

JR 오지역.

 

 

에서 약간 아래로 내려오면 노면전차역이 나옵니다.

도덴 아라카와선입니다.

도쿄에는 많은 노면전차 노선이 있었는데 현재는 도큐 세타가야선과 이 노선만 남았죠.

 

2015/08/25 - [여행/Tokyo[15.08.11~15.08.20]] - 15.08 도쿄 / 4. 사철을 타고 동네 한 바퀴[도큐 세타가야선, 오다큐 오다큐선]

2015/11/04 - [철도] - 일본의 철도 역사

 

두 글을 참고해보세요.

 

 

 

 

기여웡

 

 

아직 차가 오지도 않았는데 일렬로 줄을 선다는 것이 차이점인듯.

 

 

미노와바시행 차가 천천히 옵니다.

 

 

요금은 전구간 단일요금제입니다. 교통카드로 찍으면 어른 165엔임.

 

 

 

전용선로지만 노면전차니까 일단은 이렇게 도로를 지나가긴 합니다.

멀리까지 갈 생각은 없으므로 쿠마노마에역에서 내립니다.

 

 

 

이거 타려고 ㅋ

닛포리-토네리 라이너는 도쿄도 교통국에서 운영하는 신교통 시스템의 하나입니다. 도에이에서 운영한다길래 지하철 패스 먹힐 줄 알았는데 안먹혀요.

 

 

 

 

최근 개통한 노선이라 스크린도어가 있습니다.

 

 

닛포리행 전광판.

 

 

 

대구 3호선이나 신분당선과 같은 무인운전이라 열차 앞이 확 트입니다. 뭐, 일본은 운전대를 보이게 해놓으니까 보통은 볼 수 있지만 말입니다.

 

그 뒤 니시닛포리로 가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냥 아무 의미 없이 경험이라니까요.

애초에 이딴 거 타려는 것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 별로 없음. 그니까 혼자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