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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포리의 숙소에서 호스트와 같이 집을 청소하고, 짐을 정리하고 2시 반 경, 동갑내기 3명과 같이 새 숙소가 있는 히가시주조역으로 떠납니다. 니시닛포리에서 히가시주조까지는 게이힌도호쿠선을 타고 16분. 배차간격도 짧아서 좋습니다. 숙소는 Flexstay inn higashi-jujo라는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114-0032 Tokyo, Kita-ku Nakajujo 2-10-2, Japan. 히가시주조역에서 도보로 1분밖에 안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역 바로 옆에 있어요.열차 소음이 심할까 좀 걱정은 했는데 별로 느끼진 못했습니다. 어차피 소음 있어도 싸니까 감지덕지하고 갈 거였음. 6명이 2인 1실로 4박 숙박해서 세금 포함 총 52500엔 들었으니, 1인당 하루 숙박에 2187엔 꼴이네요. ..
이걸로 벌써 4번째 코미케 참전입니다. 3일차는 경쟁이 치열해서 첫 차를 타고 어떻게든 오다이바로 제일 먼저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2015/08/27 - [여행/Tokyo[15.08.11~15.08.20]] - 15.08 도쿄 / 9.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철야를 반복한다. [C88 1일차] 이 날 밤샘을 하고도 기업부스를 놓친 데미지가 너무 커서 여유로운 시발조가 되기로 합니다. 야마노테선을 따라 5시 24분 신바시역 도착. 도요스로 가는 편이 빠르지만 그냥 앉아서 여유롭게 가려고 하다 보니... 신바시로 와있더군요. 상황이 이러니까 일단 유리카모메 차 하나 보내야지요. 가쟝 어떻게든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빙 돌아갑니다. 작년 시발조로 저 자리쯤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길을 하나 넘어갔어요.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44678 갑자기 이게 뭔 소리래. 크레인이 덮쳐서 양방향 모두 중단됐단다. 그리고 그 소식을 재빨리 들은 부천버스는 오늘을 회식날로 정하고 버스를 투입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송내역의 상황.모두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군요. 폰을 붙잡고 "여기 전차가 끊겼대" "거기 어떻게 가요?" 등등 곡소리가 나옵니다. 미칠듯한 수요를 자랑하는 경인선 구간인데 이거 하루종일 해도 전차선 복구가 될 지 모르겠네요. 내일 아침 출근시간까지 복구가 안되면 헬게이트 오픈 확정!
또 뭔가 케엪씨에서 나타났다. 스위트갈릭이랜다. 히어로세트로 주문하면 세트가 3900원이길래 주문해서 먹었다. 이번에는 실패한거같다 딱히 갈릭같지도 않음 불고기보단 낫지만 몬스터베이비가 최고다.
그래도 사이타마에 왔는데 그냥 가긴 아까우니 오미야역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빅카메라도 가보고 애니메이트, 라신반도 가보고. 근데 그냥 구경만 해서 시간낭비한 것 같음... 아키바 가면 되는데 여기서 꽤 시간을 버렸습니다. 배는 고프니까 일단 아키하바라에서 식사하러 감. 신칸센이나 특급이 아닌 이상, 우에노도쿄라인으로 내려가서 우에노나 도쿄에서 하차한 후 아키바로 가는 게 제일 빠릅니다만 ㅋ 잘못타서 이케부쿠로로 와버림 아카바네까진 잘 가더니만.. 뭐 이렇게 된 거, 갈아타야지요. 이 날도 도착한 마음의 고향 돈키호테 앞에서 다코야키도 사먹고 아마 여기서 게임하고 있을 아스테른과 연락해 3명이서 오코노미야키 먹자고 합의를 봅니다. 그래서 간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가게. 자세한 건 모르므로 그..
이번 글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원래 전 설명충의 기질이 있어서 사진마다 설명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건 그냥 패스. 철도박물관... 작년에 가질 못해서 그런가, 이번에는 꼭 가기 위해 처음부터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만 적당한 날을 고르려니 토요일밖에 남지 않더라구요.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과 비교하면 그저 눈물만 나온다는데 직접 가지 않고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도 꼴에 한국에 있는 철도박물관인데! 그래서 최근에 의왕, 대전, 오송에서 새로운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한답시고 싸우는 중이라는데, 전 오송만 아니면 상관 없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친구 류모씨와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야스쿠니에 있을 동안 아사쿠사에 가 있었고 알아서 JR 오미야역에서 만날 예정으로요. 어찌어찌 쾌속을 타..
아침에서 좀 늦은 시간, 12시 정각에 숙소를 떠나 야스쿠니 신사를 향합니다. 음... 이 날은 8월 15일이였어요. 광복절이자 패전기념일이죠. 야스쿠니를 가는 이유는 '한국인의 정신을 잊지 말자!' 같은 거창한 이유 그런 건 없고, 단순히 궁금해서 가는 겁니다. 당연히 일빠도 아님. 참배 안했고 할 리도 없죠. 사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웠을 때 야스쿠니를 가는 게 포함되었어요. 다 같이 가려고 했으나 칼 맞을까 무서워서 저랑 안니버랑 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얌전히 환승하고 야스쿠니 신사가 있는 구단시타역에서 하차.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우익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 가족을 동반하고 온 사람들도 많음. 그 와중에 야스쿠니 같다고 글 올리니까 이건 뭔 자살행위 도착하니까 이렇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