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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건감겅짐 받으란 편지는 3월 쯤 온 것 같은데 귀찮아서 그동안 안갔다.그러다 어제 밥을 점심 이후 간단한 간식 이후 아무것도 안먹었기에 그 참에 순천향대병원 가서 건강검진 하러 감. 아침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몸무게 마지막으로 잰 때 보다 4키로 가량 찜
돈가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상수동에 있는 작은 돈가스 가게입니다. 6호선 상수역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인기가 많은지 예약(대기)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예약하고 먹는 돈가스는 일본에서 부타구미 이후로 처음이군요. 저는 11시 30분쯤 미리 와서 대기했습니다. 점심은 12시부터 14시, 저녁은 17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합니다.재료가 다 떨어지면 그 즉시 종료한다는 듯. 좌석이 15석밖에 없어서 3~4인 이상 가기는 힘들 듯 합니다. 사모님돈가스(7500원), 매운돈가스(9500원), 매운 해산물 돈가스(12000원) 3가지 메뉴만 있습니다. 불필요한 곳이 없이 구성된 아담한 가게. 여기에 온 것은 처음이라 기본인 사모님 돈가스와 매운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나오는 크림스프는 부드..
오늘 탕수육과 볶음밥이 너무 꼴려서 태화각을 갔습니다. 지도 어플로 거리 재보니까 4km정도 나와요. 자전거로 충분히 갈 만한 거리네. 그래서 자전거를 끌고 갔는데... 1. 가는 길에 군부대가 있었고2. 군부대는 그 특성때문에 산 속에 있고3. 로드도 아니고 일반 철티비로 업힐을 올라가는 건 생각보다 꽤 용기를 필요로 했다 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보세이고개라고 함정이 있었던 건 하나 추가. 아무튼 난 밥을 먹으러 간 것 같은데, 오히려 운동을 하러 간 듯. 평소에 타는 자전거보다 2배 이상 무게 나가는 자전거라 효과는 두 배...자전거를 끌고 갈 때는 지형부터 보고 가야겠군요.
2008년인가 2009년인가. 자전거를 도난당해서 한동안 뚜벅이 신세인 학생의 저는 길을 가다가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무겁긴 하지만 조금만 고치면 쓸만해 보이더라구요. 바로 자전거집으로 가져가 바퀴 땜빵하고 체인에 기름칠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이 자전거와 보내고 대학생이 되고 난 뒤 별로 타지 않으니 어머니가 바구니를 달아 썼습니다.그렇게 오래 타고 다니다 보니까 여기저기 노후화가 심해져서 고치는 비용보다 차라리 새로 사는 게 더 나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짐. 아직은 쓸만한 부품만 때고 고물상으로 기부했습니다. 이 자전거를 타면서 여러 사고 위험도 있었으나 그래도 무사히 살아남아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