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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초밥집입니다.점심 1,2부와 저녁 1,2부로 총 4회에 걸쳐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도 그 시간에 맞춰서 갈 때 빈 자리가 있으면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굳이 그런 모험을 하진 않겠습니다. 가격은 점심은 2만원, 저녁은 3만원입니다. 위치는 신중동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점심 2부에 찾아갔습니다. 준비된 자리는 10석입니다.위에서 말했듯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당일 아침 10시쯤 추가로 2명 더 받을 수 있냐고 전화를 했었거든요. 하루종일 만석 혹은 1자리만 남았대요. 근데 온 사람은 총 5명입니다. 노쇼좀 하지 맙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일행 데리고 올 걸. 스시 제공이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져들입니다.첫번째로 ..
집 근처 단골집입니다. 위치는 부천시청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입니다. 테이블 3개와 벽면을 활용한 1인석이 꽤 있습니다. 여러 번 왔는데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손님이 만석인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고래라멘 7천원. 그리고 사이드로 미니 차슈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닭육수와 돼지 육수를 섞었습니다. 제일 무난합니다.다른 메뉴로는 돈코츠와 매운 라멘, 그리고 아부리 소바가 있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된 돼지 육수로 만든 돈코츠를 맛본다는 것은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기대를 하지 않고 있고 매운 라멘은 굳이 일본 라멘에서 매운 걸 먹겠다고? 하는 생각때문에 잘 먹진 않습니다. 아부리 소바는 언젠가 먹고 싶긴 한데... 항상 라멘이 더 끌리더라구요. 고래라멘. 주문할 때 국물을 진하게, ..
이전까지의 모든 여행은 '어느 지역에 가서 무엇을 하자!' 였다면 이번만큼은 '무엇을 하기 위해 어느 지역으로 가자!' 였습니다.이번 나고야 여행은 친구를 보기 위한 것이 제일 큰 목적이였고, 그 친구가 있는 곳이 나고야였어요.사실 나고야는 생각 이상으로 볼 게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말이죠. 예산이 적어서 일정이 빡빡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저는 여행을 할 때 관광지를 들르거나 하지는 않아서요... 그냥 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곳만 갑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에 가서는 통천각 위로 올라가지도 않고, 도쿄만 4번 갔는데 아직도 아사쿠사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는 같이 여행했던 두 후배는 한 달 차이로 사이좋게 군대로 떠나버렸습니다. 무운을 빌구요. 이 둘이 전역한다면 다음에도..
마무리를 하는 것이 많이 늦었습니다. 귀찮았거든요.아침 비행기였기에 빠르게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들른 코메다커피. 일본 전국에 있는 커피 브랜드인데 나고야에서 처음 출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모닝 메뉴 때문이죠. 오구라 토스트가 맛있대요.분명 내가 일본 살 때도 근처에 코메다가 있었던 것 같은데(확실히 봄) 왜 난 그 정보를 일본 입국도장이 5번째 찍힌 이제야 알았을까...? 아침밥을 먹기엔 애매한 시간대고 막상 주변에 식당도 별로 없으니 이걸로 해결하였습니다. 커피는 뭐 평범했어요. 전 1달에 커피를 많아야 두세번 마시기에 그렇게 평가를 내릴만한 혀가 아닙니다. 토스트. 토스트용 식빵을 자르는 방법에도 지역마다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한 지역은 우리나라 식빵처럼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