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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공업대학/D+129] 방학 시작. 본문
수요일부터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통장 자릿수는 5자리에서 4자리로 내려가서 최근 어디도 안 가고 맛난것도 먹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다 월급때문이다...
8월 9일 수요일. 일본 여행중인 후배랑 그 동생이 놀러옴. 1달 전에 같이 히토요시 갔던 그 후배. 또 보네요.
뭐 멀리서 왔으니 선배 된 입장에서 밥이나 사줍니다. 학교 앞 다루마자야의 치킨난방 정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타카야마 라멘 싹쓸이. 동아리 다른 후배가 너의 이름은이란 애니를 좋아해요.
어차피 오늘(금요일) 만날 예정이래니까 돈 줄테니 사오라고 대행 맡은 듯.
동네 야끼토리집에서 꼬치를 사고 맥주 까고 맛나게 먹었읍니다. 한동안 라면이랑 즉석조리 볶음밥으로 연명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
8월 10일 목요일. 우오마치.
어제 코쿠라에서 후배랑 만나는데 하필이면 비가 와버려서 자전거를 코쿠라에 두고 왔습니다. 버스 타고 옴.
근데 날씨를 보니까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였습니다. 태풍 지나갔다고 미친듯이 더워요.
초밥먹자
하하 접시닦이놈 다 치워라 난 이제 접시닦이 때려치웠다!!!!
1944엔나옴
ㅠㅠ
학교로 돌아가니까 학교생활 앙케이트인가. 뭔 그걸 제출하라고 해서 갔는데 성적증명 이야기도 나옵니다.
9월 중순에 성적표가 나오는데 우린 그 때 없으니까 우표랑 주소가 적힌 봉투 가져오면 여기서 보내준다고.
근데 신청서도 써야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저는 급하게 신청서 작성, 그리고 담주 월요일 귀국하는 형은 이 사실도 몰라서 급하게 학생계로 호출.. 다행히 다 처리는 됐네요.
저녁. 후타고정. 역시 생맥은 맛있습니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주문.
근데 아까 초밥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먹고 한 세네시간동안 배가 아프더라구요. 괜히 먹음.
8월 11일
오늘은 산의 날이라고 공휴일인데
할 게 없네요.
사실 시모노세키 한 번 쯤은 가야되는데 문제는 지금 돈이 없어서 어딜 가지도 못한다는 거. 월급이 들어와야 어딜 가든 뭘 하지요. 다시 당분간 긴축재정 생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