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북방물류 국제컨퍼런스.

2016년 12월 16일. 종강 다음 날.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북방물류 국제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북방물류 국제컨퍼런스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의 전문가들이 모여 북방물류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전 아침부터 참가하기 위해 헬도림을 건너서 왔읍니다. 짱 춥네요.

고오급진 호텔이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아는 사람은 없었고, 일단 등록신청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등록 신청. 기다리다가 조교님과 과 동기를 만났습니다.

개막 전 회장 안. 거의 자리가 차 있지 않지만 행사가 시작되니 꽉 찹니다.

그리고 이건 등록증... 인데 어쩌다 학적세탁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재발급받음.

중대 국제물류학과분들 다 석사나 박사생인데 우리는 다 학부생이 왔더라구요. 석사랑 학사 레벨부터 차이가 나서 우리가 와도 되나 싶기도 함.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중앙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협찬합니다. 울 김영호 총장님도 오셔서 축사 남기시더군요.

개최식 시-작. 이 아래는 간단한 사진들입니다.

국제컨퍼런스라길래 다 영어 쓰겠지? 못알아듣겠지? 자겠지? 싶었는데 동시통역이 있었습니다.

사실 전 이런 행사 처음 온 촌놈이라.. 한국어/중국어/영어/러시아어를 이어폰을 통해 동시통역이 되더라구요. 덕분에 내용들도 알아들을 수 있었고 필기도 수월하게 했어요.

첫 타임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응 메뉴 갈비탕

점심식사 후 잠깐 친구들끼리 시간 때우다가 다시 컨퍼런스로.

그렇게 평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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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느낀 점은 하나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자...

정말로요.

물류학과란 외국어가 중요한데 정작 전 토익 하나도 없네요... 그나마 물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서 다행인데 컨퍼런스에 나온 내용들 이해하려면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할 듯 합니다. 지금은 그냥 병아리지만 한 10년 뒤에 이 글을 본다면 지금이랑 다른 느낌이겠죠. 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