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엑세스특급
- 블랙 팬서
- 텐동
- 에비스 바
- 텐동텐야
- 산토리
- 일본 오락실
- 삼백돈
- 스테이크동
- 가이힌마쿠하리
- 염박사 갈비탕
- 염박사 정육식당
- 카미야
- 계산역
- 키즈나스시
- 동리단길
- 펭식당
- 맥주
- 맥주 거품기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자에포
- 맥주공장
- 투회의
- 기린
- JAEPO
- 에어서울
- 오사카
- 삼백돈돈카츠
- 산토리 맥주 서버
- 2017 티스토리 결산
- Today
- Total
목록2018/12/09 (2)
Intersection sound
이전까지의 모든 여행은 '어느 지역에 가서 무엇을 하자!' 였다면 이번만큼은 '무엇을 하기 위해 어느 지역으로 가자!' 였습니다.이번 나고야 여행은 친구를 보기 위한 것이 제일 큰 목적이였고, 그 친구가 있는 곳이 나고야였어요.사실 나고야는 생각 이상으로 볼 게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말이죠. 예산이 적어서 일정이 빡빡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저는 여행을 할 때 관광지를 들르거나 하지는 않아서요... 그냥 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곳만 갑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에 가서는 통천각 위로 올라가지도 않고, 도쿄만 4번 갔는데 아직도 아사쿠사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는 같이 여행했던 두 후배는 한 달 차이로 사이좋게 군대로 떠나버렸습니다. 무운을 빌구요. 이 둘이 전역한다면 다음에도..
마무리를 하는 것이 많이 늦었습니다. 귀찮았거든요.아침 비행기였기에 빠르게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들른 코메다커피. 일본 전국에 있는 커피 브랜드인데 나고야에서 처음 출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모닝 메뉴 때문이죠. 오구라 토스트가 맛있대요.분명 내가 일본 살 때도 근처에 코메다가 있었던 것 같은데(확실히 봄) 왜 난 그 정보를 일본 입국도장이 5번째 찍힌 이제야 알았을까...? 아침밥을 먹기엔 애매한 시간대고 막상 주변에 식당도 별로 없으니 이걸로 해결하였습니다. 커피는 뭐 평범했어요. 전 1달에 커피를 많아야 두세번 마시기에 그렇게 평가를 내릴만한 혀가 아닙니다. 토스트. 토스트용 식빵을 자르는 방법에도 지역마다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한 지역은 우리나라 식빵처럼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