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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7월 나고야행. 역대 최저 플랜으로 갈 것 같다... 문득 생각나는데 일본여행을 가면 갈수록 일정을 짜는 부분이 점점 소홀해짐. 이제 그만큼 처음에 준비를 할 부분이 많이 생략되어서 그런가 싶다. 1일차나고야공항 야바톤(미소카츠)공항발 메이테츠나고야행 10:22~11:10 870엔(메이테츠선)나고야역 주변 구경.나고야발 비와지마행 12:36~12:40 190엔(JR선)13:10 기린 맥주공장비와지마발~기후행 21분, 430엔 (JR선)킹갓제너럴짬뽕집기후발~키소가와행 5분, 200엔(JR선 혹은 메이테츠선)야식, 자기 2일차기상키소가와발~나고야행나고야역 코메다커피에서 아침.나고야발~긴조후토행리니어 철도관긴조후토발~나고야행, 혹은 사카에.점심식사숙소(사카에)가이드웨이버스 타러 가기.간식 혹은 저녁돌아다니기야..
이번 여행의 의의는 먹거나 주변을 둘러보는 데 버스를 타지 않았다는 것에 있습니다.갈 곳들이 절묘하게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고. 아니면 애초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만 모아두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전 날에 조금 마시기도 하였으니 해장 삼아 삼백집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전주객사. 처음에 전주에 왔을 땐 파란색 간판에 좀 낡은듯한 건물이였는데 여기도 벌써 세 번째 오네요. 맛은 여전합니다. 못 보던 메뉴가 있어서 시켰는데 맛있네요. 넷이서 잘 나눠먹음. 혼자서 먹기에는 좀 비싸고 양도 많았을텐데, 같이 여행오면 이렇게 시켜서 나눠먹으니 좋아요. 그래서 제가 혼자 여행을 잘 안갑니다. 풍년제과. 길 가다가 풍년제과 본점이라고 부르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길래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영업권으로 싸웠다나..
한옥마을에서 내려오고 간 곳은 남부시장입니다. 전북대로 갈까 했는데 남부시장은 걸어서도 갈 수 있었거든요. 솔직히 사실상 당일치기 전주 여행이라 계획 안짰음... 피순대가 먹고 싶었는데 그냥 뭐 피순대 판다길래. 조점례 남문피순대. 이 근방에선 꽤 유명한가 싶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꽤 큰 규모라서 놀랐어요. 전주 명물 피순대!이걸 먹고 싶어서 전주에 온 건데, 이미 배가 좀 불러있던 상태라서 그냥 맛도 모르고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남은 건 포장해서 다음 날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평가. 그리고 전주에서 순대국을 먹으면 당연히 모주.다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저만 좋아하는거였음. 같이 간 형은 취향이 안맞는다고 하네요.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전주를 갔다오고 약 1달 이후의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