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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5/09/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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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서 좀 늦은 시간, 12시 정각에 숙소를 떠나 야스쿠니 신사를 향합니다. 음... 이 날은 8월 15일이였어요. 광복절이자 패전기념일이죠. 야스쿠니를 가는 이유는 '한국인의 정신을 잊지 말자!' 같은 거창한 이유 그런 건 없고, 단순히 궁금해서 가는 겁니다. 당연히 일빠도 아님. 참배 안했고 할 리도 없죠. 사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웠을 때 야스쿠니를 가는 게 포함되었어요. 다 같이 가려고 했으나 칼 맞을까 무서워서 저랑 안니버랑 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얌전히 환승하고 야스쿠니 신사가 있는 구단시타역에서 하차.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우익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 가족을 동반하고 온 사람들도 많음. 그 와중에 야스쿠니 같다고 글 올리니까 이건 뭔 자살행위 도착하니까 이렇게 바..
여행/Tokyo[15.08.11~15.08.20]
2015. 9. 7.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