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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2008년인가 2009년인가. 자전거를 도난당해서 한동안 뚜벅이 신세인 학생의 저는 길을 가다가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무겁긴 하지만 조금만 고치면 쓸만해 보이더라구요. 바로 자전거집으로 가져가 바퀴 땜빵하고 체인에 기름칠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이 자전거와 보내고 대학생이 되고 난 뒤 별로 타지 않으니 어머니가 바구니를 달아 썼습니다.그렇게 오래 타고 다니다 보니까 여기저기 노후화가 심해져서 고치는 비용보다 차라리 새로 사는 게 더 나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짐. 아직은 쓸만한 부품만 때고 고물상으로 기부했습니다. 이 자전거를 타면서 여러 사고 위험도 있었으나 그래도 무사히 살아남아서 다행입니다.
일상기록
2015. 5. 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