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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빠르게 지나간 1일차 [나고야 기린 맥주공장, 기후역, 키소가와] 본문
13시 10분 맥주공장 견학으로 예약을 해두었고, 비와지마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므로 12시 35분 기후행을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맥주공장으로 가는 이 글도 심야 32도의 열대야로 잠이 오지 않는 새벽 2시 20분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쓰고 있읍니다.
나고야 기린 맥주공장은 나고야역에서 JR로 1정거장 거리에 있는 비와지마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돈 많거나 철덕이면 오와리호시노미야역에서 죠호쿠선 타고 걸어가도 되는데 그런 거 아니면 얌전히 비와지마에서 셔틀버스 타세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역 밖으로 나와서 셔틀버스 표지판을 찾고 기다리면 버스가 옴.
내 뒤쪽에 맥주맥주거리는 애들 있던데 저처럼 견학보단 맥주에 더 관심이 있는 아저씨들이었어요.
기린 나고야 맥주공장.
개인적으로는 삿포로, 기린, 아사히의 세 회사 중에 가장 독창적으로라 해야 할까.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견학자들에게 엔터테이먼트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해주는 곳이 기린 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린 맥주공장은 스이타, 요코하마, 그리고 나고야의 세 곳을 가봤는데 세 곳 다 안내하는 컨셉트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맥주타임
후배 하나는 술을 못해서 음료수로 대신합니다.
이래서 맥주공장을 가지요.
이치방시보리 흑맥주와 프리미엄. 프리미엄은 일반보다 크게 차이는 안 나는데...
일단 개인적으론 아사히 공장에 있는 슈퍼드라이와 엑스트라급 차이는 아닌 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로 잘 일하고 있는 기후역 친구 가게로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이치노미야에서 잠깐 거리 돌아보다가 갈 걸 그랬습니다.
기후역에서 한 30분인가 1시간을 그냥 날려먹어서... 원래 여기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꺼지라고 하였으므로 얌전히 안먹음. 힝.
키소가와 동네 거리.
주위에 집만 있습니다. 버스도 없고 캐리어 끌고 20분동안 걸어다니고...
일단 짐을 집에다가 던져두고 빠른 저녁을 먹으러 동네 라멘집으로 갑니다.
타이완 라멘.
나고야에는 이게 유명하다던데 흠... 한 입 먹으니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으나...
돈코츠 라멘. 돈코츠는 키타큐슈 살 때 질리도록 먹어서 패스하였고
마제소바. 나고야에는 마제소바도 유명하다길래 주문하였습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한국에도 멘야하나비라고 들어온 것 같은데 잠실에 있어서... 먹고 싶었는데 여기서 먹게 되네요.
대충 누워서 시간 때우다가 마트에서 야식거리 사고...
친구들끼리 가면 항상 있는 야식파티!
그리고 바닥에 누워자니 감기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