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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나고야.[서울역, 미소카츠 야바톤, 나고야역] 본문
나고야행은 폭우로 시작합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는지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덩달아 서일본 지역도 수십년만의 폭우라고 아예 재난 상황이였고요.
1호선 막차를 타고 남영역 피시방에서 조금 시간 때우다가 서울역으로 가니 비가 조금은 잠잠해졌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7시 20분인데 집에서 출발하면 아무리 빨리 가도 5시 출발이라 체크인 시간 맞추기가 애매함...
게다가 4명 중 2명이 초행이고 공항에서 와이파이 도시락도 받아야해서 그냥 새벽에 가게 됨.
다행히 서울역에서 3시 20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가 있긴 하네요. 새벽에 공항과 서울을 왕복하는 노선이 2개가 있는데 다른 하나의 기점은 고속터미널역.
서울역에서 승차인원의 절반정도 탄 것 같습니다.
일단 도시락 받고 공항 구경하다가 배좀 채웁니다. 징거더블다운맥스 오랜만에 먹어봄.
티웨이 나고야행~
예상한대로 역시 맨 끝임
간다
지금까지 일본 여행은 꽤 한 것 같은데 나고야는 처음이군요.
다행히 비는 그쳐서 정시 출발했는데 입국 수속에 한 40분 걸린 듯...
나고야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미소카츠라고 합니다.
나고야 공항 안에 야바톤이라고 미소카츠로 유명한 돈카츠 가게가 있어서 여기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나고야 시내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귀찮음.
철판 미소카츠. 세금 별도 1700엔으로 기억함.
대충 세금 포함하면 1800엔 언저리인데 가게마다 세금을 포함시키는 가게도 있고 아닌 가게도 있어서 너무 귀찮습니다.
맛있네요. 밥도 리필되고... 출국 전 징거더블다운때문에 다 먹진 못함.
밥도 먹었고 데이터 들어오는 거 확인했으니 바로 나고야역으로 갑니다.
공항과 연결된 철도 노선은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LCD를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깔끔함.
신카니행 준급. 일반 차량인듯?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특급이 1200엔정도로 지정석 포함한 가격만 나오는데 그냥 지정석 안 앉으면 됩니다.
그냥 자리만 봐도 '아 이건 추가요금 내게 생겼다' 싶으니 자유석인 3~6호칸으로 움직입시다.
으으 철도오타쿠들
나고야역 도착. 여기는 타카시마야가 JR과 같이 운영하고 있네요. 난바에서는 난카이랑 협업하던데 좀 흥미롭습니다.
JR 나고야역. 맥주공장 가기 전 살짝 시간이 남아서 밖에 나와 구경했습니다.
근처에 오락실 있다고 해서 온 김에 한 판 하려고 했는데 길 잘못들어서 못찾고 그냥 바로 역으로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