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JAEPO
- 에어서울
- 삼백돈
- 기린
- 자에포
- 블랙 팬서
- 맥주
- 스테이크동
- 산토리
- 맥주 거품기
- 가이힌마쿠하리
- 산토리 맥주 서버
- 오사카
- 에비스 바
- 투회의
- 텐동텐야
- 엑세스특급
- 텐동
- 염박사 갈비탕
- 맥주공장
- 2017 티스토리 결산
- 펭식당
- 염박사 정육식당
- 삼백돈돈카츠
- 동리단길
- 계산역
- 키즈나스시
- 일본 오락실
- 카미야
Archives
- Today
- Total
Intersection sound
3. 나가사키 노면전차, 차이나타운. 본문
나가사키역에 도착하고 처음 했던 생각.
'이제 뭐하지?'
아무 목적도 없이 왔습니다.
진짜로... 나가사키에만 오는 게 목표였거든요.
그래도 일단 왔으니까 시내로 가보자. 나가사키역 앞에는 노면전차 승강장이 있습니다.
차량은 형식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한데 행선지 보고 타면 됨. 쇼카쿠지시타행.
버스처럼 뒤에서 일단 탔다가 앞에 내릴 때 돈 내면 됩니다.
차내에서 이렇게 안내하는데 깔끔하다. 성인 전 구간 120엔.
츠키마치에서 하차.
근데 진짜 여기서 뭐하지.
일단 오락실 가서 게임이나 한 판 하자. 나가사키 행각 완료.
그리고 나왔는데 비가 줄창 내린다 ㅡㅡ; 여행을 가도 이런 날에 잡았나 싶습니다.
덩달아 1달에 1번만 싸인하라고 찾는 튜터가 연락와서 어디냐 묻네.
빨리 행정실로 오라는데 난 나가사키인데요... 다행히 무슨 일인지 설명 듣고 대신 전달해 줌.
나가사키 시내는 노면전차 노선이 여러 개 있어서 그 중심이 되는 거리들은 이렇게 복잡하게 선로가 있습니다.
전차도 도로 신호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고, 차도 잘 피해야 하는데 대전은 왜 트램이랍시고 노면전차를 깔려고 하는지 의문임.
방황하다가 생각해보니 차이나타운이 유명하댔지 싶어서 검색해봄. 근처에 있었음.
중화풍의 거리입니다. 나가사키 짬뽕이 유명하다던데 전 짬뽕 싫어하므로 먹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싸더라.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볶음밥이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