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카타역 오코노미야키 우노하나, 철길을 따라 나가사키로!

술이 들어갔으니 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었습니다.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건물 8층에 있는 우노하나라는 음식점입니다. 같은 층에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다른 가게도 있던 것 같은데... 뭐 왔으니까.

테이블 착석. 4명이니까 대충 세트로 시킴.

철판에 반죽을 붓고, 앞뒤로 뒤집고

땋

맛있었습니다. 면이 들어간 걸 보니까 히로시마풍인듯.

그리고 치즈스틱이라 주문했는데... 롯데리아같은 물건을 기대했거든요. 이런 게 나옴... 괜히 주문했습니다.

4명이서 인당 약 800엔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다 먹고 각자 행선지에 따라 헤어집니다. 전 나가사키로 감.

신토스까진 신칸센으로 갈 예정인데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에 요도바시 하카타점 구경. 큐슈엔 여기밖에 없던가...

응 품절 ㅎ

진짜 구하기 힘드네요.

유학생 패스는 신칸센 개찰구에 통과시키면 이렇게 자동으로 어디 역에서 출입하고 퇴장했는지 뜹니다. 아마 범위 밖 신칸센 이용을 방지하려고 그런가 싶습니다. 

13시 44분 사쿠라 553호, 가고시마주오행.

처음으로 타보는 신칸센. 타고 갑시다.

신토스까진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나가사키 본선을 통해 나가사키로 가는 특급 카모메를 타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서 역 밖으로 나가봄.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885계 특급 카모메. 흰색이 왔네요.

나가사키 본선은 바닷가를 따라서 주행하기에 경치는 좋습니다. 구름이 좀 끼었다는 게 아쉽지만요.

나가사키 도착... 뭐지 부산인가... 산동네를 보니 부산인 줄...

하차. 나가사키 오니까 비가 내립니다... 잠깐 역 구경.

하우스텐보스 가는 열차인가, 래핑을 특이하게 해둔 열차도 있고

사세보행 시사이드 라이너. 원래 타고 사세보로 가고 싶긴 하였으나 그냥 사진만 찍고 갑니다.

나가사키역 도착.

이제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