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카미야
- 맥주 거품기
- 자에포
- 동리단길
- 맥주공장
- 에어서울
- 삼백돈돈카츠
- 삼백돈
- JAEPO
- 염박사 갈비탕
- 염박사 정육식당
- 산토리 맥주 서버
- 맥주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투회의
- 오사카
- 키즈나스시
- 펭식당
- 에비스 바
- 산토리
- 기린
- 텐동텐야
- 블랙 팬서
- 텐동
- 계산역
- 엑세스특급
- 2017 티스토리 결산
- 가이힌마쿠하리
- 스테이크동
- 일본 오락실
- Today
- Total
Intersection sound
0. 2015년 여름 간사이 가려다 도쿄로 가게 된 여행계획. 본문
<프롤로그>
아마 한달 전 홍대
연말 기념인가 아니면 연초 기념인가 기억은 안나는데 어찌어찌 모인 동갑내기 4명(교집합, 정식이, 아스테른, 용팔이)은 신나게 양꼬치 쳐먹고 있다가 갑자기 일본 이야기가 나온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다가 갑작스레 이 멤버로 일본을 가기로 결정하고 계획을 준비하는데...?!
같은 건 없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합의된 내용이나 적어둡니다.
1. 일시 :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 7월 29일 금요일(4박 5일) * 항공편 예약사정으로 앞뒤로 1,2일정도 변경될 수 있음.
2. 장소 :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지방
3. 항공편 : 돈 없으니까 제주항공 특가할인 or 피치운수
4. 숙박 : 돈 없으니까 신이마미야를 필두로 한 음침한 비즈니스 호텔이나 에어비엔비. 4박에 1인당 6만으로 잡고 있습니다.
5. 멤버 구성 : 안정과 신뢰의 4인 파티
6. 예상 총 여비 : 비행+숙박의 한계선을 25로 잡는다면 1인당 최소 40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게임과 맥주와 먹거리파티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전 2번의 일본여행과 같은 거지여행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16.02.09
어쩌다보니 같은 시기에 가족여행도 겹쳐버렸는데, 문제는 친척끼리 만나면서 외가쪽과 같이 일본에 가게 되었단 것이다...
7월 29일이나 30일 귀국하고 바로 가족친척 데리고 오사카로 다시 돌아가는 계획입니다.
1. 일시 : 7월 30일 토요일 ~ 8월 2일 화요일(3박4일)
2. 장소 : 상기와 동일.
3. 항공편 : 상기와 동일.
4. 숙박 : 7명의 대인원을 수용하려면 집을 하나 빌리는 게 나을 듯 하므로 에어비엔비. 예산은 7명 3박 4일에 40~50만까지 잡고 있습니다.
5. 멤버 구성 : 본인 + 부모님 + 외가쪽 가족(2) + 외가쪽 가족(2) 총 7명.
6. 예상 총 여비 : 1인당 최소 50만.
이 파티에서 저는 철저한 가이드가 됩니다. 데리고 가는 사람들 평균 연령이 50대거든요. 저만 일본어 해요.
차라리 이렇게 된 거 교토나 나라 등을 가야겠네요.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빕니다.
16.04.05
식목일이 휴일이 아니라 슬픈 날.
그 동안 대격변이 있었습니다.
오사카 가족여행은 취소되고, 그 덕분에 그 날짜에 오사카를 갈 이유가 사라짐..
그리고 비행기 결제는 1월, 늦어도 2월까진 해야되는데 다 돈이 없는 상황에 3월 말 겨우 돈이 모아지니 한 친구가 여권을 찾지 못해 어쩌나 하고 시작 전부터 혼돈.
오사카행 표값은 계속 오르고 결국 여름 성수기 오사카 왕복은 25를 돌파.
오사카는 왕복 10만 중반대여야 갈 만 하다! 라는 생각에
그래서 또 가게 되었습니다. 도쿄.
일본 여행이 이제 3번째인데 3번 다 도쿄야...
일시도 바뀌었습니다. 피치가 제일 싼데 피치의 인천-하네다 노선은 공항에서 노숙해야 하는 시간대거든요.
1. 일시 : 2016년 8월 3일 수요일 ~ 2016년 8월 9일 화요일 (5박 7일)
2. 장소 : 도쿄
3. 항공편 : 피치운수
4. 숙박 : 에어비엔비... 찾아보는 중.
5. 멤버 구성 : 변함없는 4인파티 + 동아리 후배들이 중간에 합류하면 8인이 될 수도.
6. 예상 여비 : 비행+숙박 최대 35로 가정. 총 일정에서 약 70만은 있어야 인간적으로 생활 가능.
이번 도쿄행의 표값은 인당 22.5로 나왔습니다. 피치라서 불안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16.07.16
여행 출발 약 20일 전.
아직도 정해진 계획은 없습니다만, 영국 유럽연합 탈퇴하신다고 엔화 폭등하다 다시 아베노믹스 하겠다고 엔화를 푸는 급격한 사태에 환전할 타이밍이 참 애매합니다.
일단 명동에서 2만 엔 환전은 미리 했는데 필요에 따라 만 엔 정도 더 환전하고 가야겠습니다.
최근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7~8월달에는 해외여행 가라고 해외결제는 10% 추가적립 해주더라구요. 수수료 감안해도 이건 개꿀이라 카드로 긁을 수 있는 건 다 긁으려구요.
변동된 사항은 멤버가 3인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숙박처는 도큐 이케가미역 근처. 도쿄 도심과 좀 멀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하네다와 가까워서 좋습니다. 어차피 대부분 일정은 밖에서 지낼거라 숙소 위치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교통비가 문제인데, 이건 도쿄 서브웨이 티켓 써서 해결해야지요. 도큐 노선은 그냥 돈 내고.
이번에도 에어비엔비로 잡아서 5박에 인당 7만이라는 기적의 계산법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불편하겠지만 뭐 제 여행 친구들은 신경쓰진 않겠죠.
언젠가 저도 돈 걱정 없이 여행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