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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시스템을 이용한 획기적인 환승 방안. 본문
0. 서론
철도는 현대 도시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상에 있는 수단 중에 물자와 사람을 이동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바로 철도의 이용이다. 이는 '철도 네트워크' 의 필요성을 낳고 수요에 따른 추가 노선을 요구하게 된다. 철도는 거점(geojeom)과 거점을 일직선으로 잇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직선상에서 벗어난 곳에는 이동의 비효율성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개의 노선이 있는 경우에는 각 노선이 만나는 곳에 결절점이 생겨 우회가 가능하여 새로운 곳,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준다. 즉, 철도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이다. 각 결절점은 '환승'이라는 개념으로 물자나 사람의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수요 예측의 측면에서도 환승은 특히 중요한데, 기존 예측치보다 더 많은 인원이나 물자가 몰린다면 그것은 곧 추가 대책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그 대책에 환승거리를 늘리거나, 환승구간을 넓히거나, 건물을 새로 짓는 등 건축적인 방안으로 해결해왔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의 시대에 맞게 새로운 환승 방안을 물색해왔으며, 그 결과가 바로 Aperture science의 '포탈 건 시스템'을 이용한 환승 개선 방안일것이다.
1. 포탈 건 시스템
포탈 건이란, 애퍼처 사이언스 휴대용 포탈장치(Aperture Science Handheld Portal Device)를 뜻한다. 소형 블랙홀을 탑재하였고 이것으로 두 개의 지점에 포탈(Portal)이라는 것을 생성하여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점을 착안하여 환승 시 막힘 없이 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연구를 하였다.
<포탈 건의 외형>
<포탈 건의 시연을 하고 있는 애피처 사이언스의 연구 로봇>
2. 포탈 건 시스템을 이용한 환승의 개선
우선 기존의 환승 방법에 대해서 보자.
이런 패턴의 환승 구조를 가지고 있는 역이 있다.
이 결과, 중간의 원형 지점에 사람이 몰려 환승에 방해가 된다.
이러한 기존의 환승 시스템은 이동 속도의 감소 등의 비효율을 낳는다.
여기서 나의 연구를 대입하여 각 지점에 포탈 건을 쏘면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짜쟌! 놀랍게도 환승에 불편함이 없게 되었다!
또 다른 사례도 보자.
이런 환승 구조를 가지고 있는 역이 있다.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는 계단을 오르내리고 무빙워크를 이용하는 등의 수고가 있다.
그로 인해 단순히 환승을 하는 것임에도 10분이나 되는 시간이 소요가 된다.
이 상황에서 포탈 건 시스템을 적용하면 그 결과는 놀랍게도!
저 먼 거리가 10초로 단축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게 된다!
3. 결론
나는 이 획기적인 결과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과학의 승리이다. 만일 이 이론이 실용화된다면 건축업계에서 날 암살할 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도 있기에 더 이상의 연구는 그만두도록 하겠다.
연구에 협조해 준 애피쳐 사이언스사의 케이브 존슨 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존슨 씨가 글라도스라는 컴퓨터 시스템의 개발이 곧 완료된다며 그 축하연에 나를 초대했는데 꼭 가야겠다. 맛있는 케이크를 들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