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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도쿄 / 28. 료고쿠 창코나베 전문점 아케보노야(両国 アケボノヤ) 본문

여행/Tokyo[14.08.12~14.08.20]

2014 도쿄 / 28. 료고쿠 창코나베 전문점 아케보노야(両国 アケボノヤ)

Intersection 2014. 10. 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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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다 보니 금새 배가 꺼집니다. 그래서 간 곳이 료고쿠(両国). 시간관계상 이케부쿠로는 포기했습니다..

료고쿠역은 근처에 스모 경기장이 있어 스모 선수들이 주로 먹는 창코나베요리를 먹을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들른 곳은 료고쿠의 아케보노야. 원래 목적지는 다른 곳이였으나 길을 못찾아서 그냥 갔습니다.




3 Chome-23-10 Ryogoku Sumida-ku, Tokyo


위치는 료고쿠역 남쪽 출구로 나와서 있는 로손에서 한블럭만 더 가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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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대략 이런 형태. 테이블 아래에 발을 둘 수 있는 공간이 뚫려 있어 발이 편했습니다.

주변에는 퇴근한 아저씨들이 벌써 술판을 벌이고 있더군요. 역시 이런 집이면 떠들썩한 분위기가 제맛이죠.


기다리니 점원이 나와 메뉴판을 보여주고 이런저런 설명을 합니다.

점원의 분위기는 뭐라 해야 할까. 교육을 잘 받은 듯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1인으로 먹는 곳을 많이 가서 그런지(카레집, 돈까스집, 초밥집 등등..) 그때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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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곱창전골하고 닭전골로 주문했어요. 

각각 2인분 기준 1700엔, 1600엔입니다.


그 뒤 마실것으로 맥주 주문.

맥주가 온 뒤 마시려고 했는데 아까 그 점원이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힘차게 건배! 하면서 선창합니다.

그걸 따라서 우리도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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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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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전골



양은 꽤 적습니다. 1인분이라고 생각될 정도.

근데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는 물론이고 위에 올려진 채소도 맛있었습니다. 

근데 가장 진국이던 건 국물. 대체 뭘 넣어야 이런 맛이 나지? 하면서 계속 싹싹 긁어서 떠마셨어요.


이정도로는 배가 안찼기에 라면사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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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때깔도 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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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뙇


다행히 육수를 부어 국물을 수시로 채워서 국물이 부족했던 일은 없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니 1인당 1300엔정도 나온 듯 합니다. 

일본에 오고 여러가지 맛있는 것을 먹었지만 전 이번 여행에서는 여기가 최고라고 생각함.

일본의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식당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