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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사카 나이트! [우메다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라운드원 우메다점] 본문

여행/Kansai[17.07.13~17.07.16]

6. 오사카 나이트! [우메다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라운드원 우메다점]

Intersection 2018. 1. 8. 18:23


카와라마치에서 친구랑 잠깐 만나고 저 혼자 우메다로 출발. 

일본 사철은 쾌속급행, 보통, 통근특급, 준급 등 다양한 등급으로 철도를 운행한다는 점이 참 신기합니다. 시각표를 어떻게 짜면 어떻게 저렇게 만들까 싶고...



우메다역 도착. 오사카에 오면 보고 싶었던 풍경 중 하나가 한큐 우메다역의 두단식 승강장입니다.

우리나라는 두단식 승강장 자체를 보기 힘들고 있더라도 우메다와 같은 규모는 아니니까요. 저번에 도쿄에 갔을 때 카마타역(도큐)에서 본 것도 신기했고요.



여기서 예전부터 교류했던 형님과 만날 예정인데 아직 근무중이라고 해서 오락실가서 게임 좀 하다 갑니다.

이 사진을 찍을 시기에는 마이마이에 맛들렸는데 글을 올리는 현재는 리듬게임 자체에 질려서 오락실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오사카에 왔으니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싶다!

하니까 데려다준 곳. 우메다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어느 큰 빌딩 안에 있었는데... 가게 이름은 風月 라고 합니다. 후게츠.



메뉴는 찍진 않았고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약 3600엔정도 했나.. 그렇게 기억합니다. 

남자 두 명이서 시키면 배불리 먹고 여자끼리 오면 세 명이서 배불리 먹는다고 함.




조아용 매우 배불리 먹고 갑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밥 다 먹고 나서도 몰랐는데 기타도라 신작인 매트릭스가 근처 우메다 라운드원에서 로케테스트를 한다고 하더군요. 

원래 이거 하려고 온 것은 아니였는데 마침 시기가 딱 맞아서 밥 먹고 같이 오락실로 갔습니다.



웰컴투쟈파리파크

기타도라 재밌어요. 


오사카역으로 가는 길.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홍대가 생각 남. 옆에 있던 형이 말하길 여기도 홍대처럼 못하는 놈도 있고 잘하는 놈도 있댑니다.

뭐 사람이 모이는 곳은 다 똑같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