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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동 크라이치즈버거. 본문
이전부터 자주 갔던 크라이치즈버거.
유학을 다녀 오고 근 7개월 만에 다시 왔는데 항상 갈 때 마다 뭔가 메뉴가 바뀌더니 간판도 바꿨네요.
위치는 부천대 옆. 부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 '이젠 메뉴 바뀌진 않을거에요~' 라고 하던데, 그 동안 메뉴 실험하면서 결국 크라이치즈버거랑 더블버거 두 가지로 압축했나 봅니다.
저는 그냥 크라이치즈버거, 같이 간 친구는 크라이더블치즈로 주문.
주문 후 15분 뒤 나온 메뉴.
때깔이 고와요.
야채도 신선하고 패티도 따뜻하고 특히 의외였던 게 감자튀김이였음. 이전까지 여기서 먹었던 감자취김은 좀 케이준같은 느낌에 기름졌는데 이번에 나온 감튀는 담백합니다. 최소한 패스트푸드점의 흐물흐물한 감자튀김은 절대 아님. 생감자를 잘라서 바로 튀겼나 싶을 정도에요.
빵 부분도 직접 구워서 버거를 만드니까 빵을 씹는 느낌도 참 좋음. 언제 와도 맛있어요.
지도를 검색해보니 강남쪽에도 하나 생겼는데 슬슬 멀티 확장하나... 뭐 맛만 유지하면 됐죠.
여기가 본점인데 집에서 자전거로 탈 수 있는 거리라 분점이 생기든 말든 전 상관 없는 이야기구요. 갤A5 2017로 음식사진 찍은 것 이번에 처음 올리는데 색감 괜찮네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