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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잠깐 들른 쿠마모토 상점가와 여행의 끝. 본문
히토요시에서 디젤차를 타고 약 한시간 이상 달려서 야츠시로역 도착. 이제 여기서 빨간 815계를 타고 갑시다.
행선지에 쿠마모토라고 쓰여 있지 않아서 히토요시에서 같이 온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분이 '이거 쿠마모토 가요?' 라고 묻던데
'미안 저도 외국인이라 잘 모르겠네요 ㅎ 가긴 갈거같은데' 대답해줌..
쿠마모토 도착해서 가고시마로 갔던 후배와 합류. 쿠마모토 노면전차를 타고 시내로 갑시다. 전 구간 170엔으로 나가사키보다 50엔정도 더 비쌉니다.
여기도 1일권은 500엔정도 하나 싶은데... 시내 갔다가 다시 돌아올 계획이라 사진 않았습니다.
토오리초스지 정거장에서 하차. 여기가 시내인가봅니다. 큰 길을 중심으로 상점가가 위, 아래로 나누어져 있는데 카미토오리 시모토오리로 부릅니다.
어디로 가나 상관없는데 일단 시모토오리로.
왜냐면 시모토오리엔 이런 게 있거든요 ㅎ
근데 뭐 특별히 볼 건 없네요. 아루아루시티에 다 있으니...
여기가 시모토오리의 길거리. 키타큐슈의 코쿠라보다 유동인구는 더 많아보여요.
길이 넓어서 사람들이 여기로만 다녀서 그런가... 아니면 키타큐슈는 코쿠라, 쿠로사키 등도 있고 맘 먹으면 신칸센 타고 17분이면 하카타니까 그쪽으로 가서 수요가 분산이 되는지.
저녁은 치킨카레. 평소 생각했던 치킨살 조금 발라져 있는 치킨카레가 아니라 그냥 닭고기를 통째로 넣습니다.
이거 울엄마가 닭도리탕 할 때 카레가루 넣고 하는 거랑 솔직히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가게 주인이 기본적으로 매운데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한국인인 제 기준으론 심각하게 맵진 않았고 살짝 매콤한 수준이였어요. 그냥 더 맵게 달라고 할 걸 그랬네요.
그리고 와서 쿠마모토 행각 찍고. 노면전차 시간 생각하면 신칸센 시간 애매해서 빠르게 오락실 찾고 해치웁니다.
2035 미즈호와 2042 츠바메가 있네요.
알아보니 츠바메가 800계 차량이므로 츠바메로 가자.
후배는 가고시마행 타고 빠이빠이.
전 800계를 타고 하카타로 간 뒤
하카타에서 소닉을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오니 신칸센 역 승하차 도장으로 표가 절반이 차 있네요.
이제 여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