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히토요시 마이테츠 성지순례!

히토요시는 마이테츠라는 게임의 배경. 온 김에 성지순례도 하도록 합시다.

3시 반에 출발하는 차를 놓지면 다음 차가 6시쯤에 있어서 멀리는 못가고 간단하게 둘러보았습니다. 루트는 위와 같습니다.

오히토요온천역 / 쿠마타비

쿠마가와철도의 사무소입니다. 닫혀 있어 들어가진 못함.

쿠마가와철도 플랫폼.

역 근처에 자그마한 철도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전반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처럼 보여요.

기관차고는 히토요시역의 석조 차고가 모델입니다. 원래 반대쪽에서 찍어야 하는데 마침 증기기관차가 같이 있는 것이 보여서 여기서 찍음.

아카이 신사 / 아오이아소 신사.

난 왜 여기 와서 이 사진만 회수하고 신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갔는가...

쿠마모토은행 오히토요 지점(隈元銀行御一夜支店) / 쿠마모토은행 히토요시 지점.

원래 교회나 성당 건물이였는지 유리창이 참 이쁘네요.

미노카사 철물점 / 미노게 철물점.

저거 미노게라고 읽는 거 맞겠죠..?

토로루장(登呂流湯) / 신온천.

쿠마가와를 건넙시다. 물이 정말 맑아요. 에메랄드색.

날도 좋고 시간만 있으면 여기서 물놀이도 하고 싶은 그런 곳이였습니다.

이 때 날씨가 32도에 육박했는데 동네 할아버지가 더운 날에 그렇게 돌아다니냐 걱정도 하시네요... 그러게요...

오히토요 시청 / 히토요시 시청(구)

지진의 영향으로 현재는 접근 금지인 폐건물이 되었습니다. 바리게이트도 쳐져 있어서 이 사진 구도 이상으로 접근은 불가능.

근처 마트에서 음료수 하나 샀는데 와 쩐다 86엔이야

미기타이치 주조점 / 후지타 주조점.

보면서 느끼지만 진짜 똑 닮았네요. 그냥 사진에서 선 따서 그렸나..

오히토요 거리. 주조점의 옆 블럭에 있습니다. 일단 시내에서 회수 가능한 씬은 여기까지.

그 외에도 더 있는데 시간 상 문제로 쿠마모토로 돌아갑니다. 다음에 또 와서 나머지 장소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제 야츠시로까지 가는 디젤차를 타고 돌아갑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