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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겨울 내일로] 7. 대구에는 그냥 먹으러 왔습니다. [동대구역 / 안지랑 곱창골목] 본문

여행/Korea[16.02.21~16.02.24]

[2016 겨울 내일로] 7. 대구에는 그냥 먹으러 왔습니다. [동대구역 / 안지랑 곱창골목]

Intersection 2017. 1. 17. 22:26


1일차는 영등포에서 출발해 군산을 찍고 전주,

2일차는 전주에서 출발해 여수 찍고 순천,

3일차는 순천에서 출발해 부산 찍고 울산,

드디어 마지막인 4일차입니다. 친구 집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태화강역으로 돌아갑니다. 



원래 좀 더 일찍 출발하려고 했으나 늦잠을 자버려 10시 40분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거때문에 오늘 일정 다 꼬인 것 같아요.



차창 너머로 풍경을 보기를 약 2시간, 동대구역에 도착합니다.



현재는 완공된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아직 공사중이였습니다. 국내 2위의 여객 승차를 자랑하는 역 답게 규모도 크고 오고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점심을 빨리 먹고 싶었기에 안지랑역으로 이동.



안지랑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곱창집이 줄줄이 서있는 곱창골목이 나옵니다.

점심시간에는 그리 많이 영업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영업하는 곳을 찾게 되었고 아무거나 주문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모두 맛있었습니다. 조금 멀었던 거 빼고는 만족!

식사를 마치니 벌써 오후 2시 20분이 되었는데 이후에 일정을 어떻게 할까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1. 대구 3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2. 시간표를 보니까 대구에서 ITX-새마을을 타고 천안에서 내리면 천안에서 누리로를 탈 수 있는데 누리로를 타본다.


뭔가 둘 다 목적이 철도임...


둘 다 취하기에는 시간이 없었고 대구 3호선까지 타게 되면 저녁도 대구에서 해결, 밤 늦게 집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했기에 그냥 대구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