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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겨울 내일로] 8.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래. [대구역 / 천안역] 본문

여행/Korea[16.02.21~16.02.24]

[2016 겨울 내일로] 8.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래. [대구역 / 천안역]

Intersection 2017. 1. 17. 22:41


대구역에 도착해서 오는 ITX-새마을을 맞이합니다.

왜 굳이 이걸 타냐구요? 처음 타거든요.

그리고 타자마자 괜히 탔다 후회헀습니다. 사람 너무 많음. 뭐 대부분의 입석은 내일로 쓰는 사람들이겠지만요.



근데 이 차 17분이나 지연먹음 ㅡㅡ;

중간에 공사때문인가 조금씩 느려지더니 멈추고 출발하고... 덕분에 누리로를 타겠다는 계획은 망했어요. 설마 지연될 줄은 몰랐죠.



으휴.




그래도 천안에서 내렸으니 뭐라도 합시다. 천안은 역시 호두과자죠.

다행히 천안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한 박스 구입했습니다.



배고프니 까본다.


맛은 개인적으론 원조라고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니였어요.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천안에서 무궁화를 타고 다시 영등포로 돌아오고 우리는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제 여행은 항상 의미가 없습니다. 맨날 고생만 하고 '쉬,,,불 내 닷씨는 이딴 개고생여행 안한다ㅡㅡ' 하고 후회하죠.

그러고서 또 다음 여행도 고생하는 루트를 짬. 사실 금전적 문제가 가장 큽니다.

돈은 없고 여행은 하고 싶고. 그럼 체력을 써야죠. 단기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었다고 해도 아까워서 안썼을 듯. 전 이상한 거에 아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제 20대의 4번째 여행이 끝났습니다. 친구들과 맨날 고생하며 다니는 여행을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여행을 할 때도 이렇게 비슷하게 가겠지요.

가능하다면 30대가 되기 전까지는 여행을 10번은 해보고 싶고 모두 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하는 그런 여행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