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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 도쿄 / 3. 아침부터 분주하게 [시부야] 본문
우리가 머무른 숙소는 철길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JR 조반선과 닛포리-토네리 라이너죠. 사진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뒤로 케이세이 본선도 있었습니다.
숙소가 저 빨간점의 위치입니다. 까딱하면 세 노선에 둘러싸일 뻔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을 여니까 쉴새없이 소음이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이 싼 것 같아요.
다행히 창문 닫고 문 닫으면 들리진 않았지만 말이죠.
아침에 일어나 편의점에 가서 라면으로 허기를 때웁니다.
고명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은 걸 보고 펑펑우러따 ;ㅅ;
그리고 저에게 캐리어를 빌려주신 분이 하는 말. 펑펑우럿다 ;ㅅ;
2일차 아침의 목적지는 시부야. 니시닛포리역에서 치요다선을 타고 오모테산도까지 간 뒤 한조몬선으로 환승합니다.
역으로 가던 중에 본 1항모 카가
오모테산도역에서 환승. 한조몬선과 긴자선은 둘 다 시부야를 거치기 때문에 뭘 타든 상관없지만 그냥 1분 더 빨리 온 긴자선을 탑니다.
근데 이 사진 작년에도 찍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근데 시부야는 지랄맞게 큰 곳이라 한조몬선으로 가는 게 빅카메라 가려면 더 빨랐음 시팔..
1년만에 찾아온 빅카메라 시부야점입니다. 여기서는 외국인 패스를 살 수도 있고 지하에 타이토 스테이션도 있어서 딱 좋았습니다.
시부야는 넓은 곳이라 같이 행동하기엔 좀 무리기에 알아서 행동하기로 합의하고 여기서 잠시 게임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안니버와 류씨는 음악에 관심이 있어서 타워레코드
아스테른과 스탕군은 게임하려고 타이토 짱박히기
저는 도쿄에 남은 노면전철 중 하나인 도큐 세타가야선 출사.
그 전에 부탁받은 대행작 하러 츄니즘 플레이. 츄니즘 재밌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