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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MAD MAX : FURRY ROAD) 본문

리뷰/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MAD MAX : FURRY ROAD)

Intersection 2015. 6. 2. 00:05



최근 꽤 인기인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입니다. 마침 헌혈을 하면 영화표를 2개 준다고 해서 헌혈을 하고 봤습니다. 꽤 재밌네요.


저는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많이 봐야 1년에 1~2편 정도. 올해 초의 국제시장이나 명량, 그리고 그 유행한다는 매너맨인가 킹스맨? 그것도 안 봤어요. 가장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인터스텔라입니다. 그런 제가 올해 첫 영화를 이 작품으로 봤습니다.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꽤나 강렬하게 다가와서 그런 걸까요.


What a lovely day. 이 영화를 잘 축약해주는 말입니다. 초반부터 강력한 디젤기관의 힘으로 사막을 트럭으로 질주하고, 듀프 워리어의 전자 기타 연주가 광적인 분위기를 더욱 솟아오르게 해주죠. 말 그대로, 짜릿하게. 이 영화 전체에 깔려있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이 이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그냥 2D 디지털로 봤는데 보고 나니까 4D IMAX로 한번 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요. 지금까지 문학이나 게임 등 작품을 재탕하는 경우는 한 손에 꼽는데 영화를 보지 않는 저도 그 정도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봐요. 빠른 시일 내에 아이맥스 상영관에 찾아가 소감을 남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