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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flex +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본문
이 글은 그냥 사고싶은 물건을 적은 이야기입니다.
1. Hexflex Multi-tool
며칠 전부터 트위터에 이런 공구가 남자의 공구라면서 막 리트윗되길래 봤는데 육각렌치에 드라이버에 병따개에 커터까지 다 있는거임!!!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 아니겠느냐. 쓸 일은 없어보여도 저거 하나만 가방이나 열쇠고리로 달아두면 나도 공구왕이 된 느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저 캡쳐사진을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검색해봤다.
99.99달러. 약 11만원. 게다가 해외배송 해야 하니 어.. 음...
깔끔하게 가격을 보고 포기하고 페이지나 뒤적이고 있었다만
19.99달러의 물건이 보인 것이였다. 그럼 그렇지! 저런 크기가 100달러나 할 리가 없지!
그래도 해외배송 시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 같아서 한번 국내에 있는지 찾아보자.
?
분명 스틸제품 맞죠.
스틸제품 19.99달러랬죠.
근데 여기서는 13만 9천원에 배송비까지 받네요.
뭐 이딴... 그래서 다시 HexFlex라는 검색어로 네이버에 검색해봤다.
이 제품은 원 사이트 홈페이지에서는 25달러에 파는 제품인데 25달러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서 5만 8천원.
그래도 이 정도면은 귀찮음을 감수하고 낼만한 수준이다. 나중에 뽐뿌오면 사야겠다.
2.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페북을 보는데 친구가 뭔 셀카렌즈라는 처음듣는 물건을 샀다고 한다.
이건 뭔 병신같은 제품이지? 하는 마음이 제일 먼저 들긴 했는데 기묘하게 '어서 날 사! 사라고!' 하는 듯 하여 검색을 해봤다.
그런데 내 상상 이상으로 나한테 필요한 기능이더라.
사실 저번에 여행갔을 때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쉬워서 그런가보다. 디카가 있었는데 짐 늘어나는게 싫어서 들고 가지를 않아서 좋은 사진을 많이 못찍음.
풍경사진을 찍을 때 광각렌즈와 물건을 찍을 때 쓰는 접사렌즈가 꼭 필요해보였다.
근데 별로라는 반응이 있어서 내일이나 내일 모레 주문할거임 가격도 얼마 안비싸던데 이정도는 뭐 살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