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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Korea

2014 철도교통안전관리자 시험 보고 왔습니다.

Intersection 2014. 10. 26. 20:00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관리하는 자격증인 교통안전관리자.

각각 도로, 철도, 항공, 항만, 삭도의 5개의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근데 철도 외에는 관심 없는 자격증임ㅋ

철도교통은 코레일 등 철도 공기업 입사 시 가산점을 준다나 뭐라나. 과 선배가 이건 이틀이면 딴다고 해서 '오 쉽겠네?' 하고 도전!


그래서 2주일동안 시험공부 했습니다.

2주일 공부라고 해봤자 하루에 1~2시간만 공부해서 별 효율은 없더군요. 겨우 책 한 바퀴 돌리고 문제 체크하고 시험보러 갔습니다.



저는 경기지역이라 원래대로라면 경기지역에 있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맞겠지만 경기,인천 지역 시험장이 수원 딱 한 곳에 있어서 서울에 있는 동국대학교로 시험 보러 갑니다.




아침 5시 40분에 기상하고 씻고 7시에 전철 타고 출발. 아직 잠이 덜 깨서 피곤했어요.



사실 이 시점까지도 문제 체크 안해서 계속 문제 풀고 있었다는 건 함정..


서울역에서 갈아타 충무로역에서 내리니 책을 끼고 가는 사람들이 몇 있어 그 사람들 따라가니 바로 동국대에 도착했습니다.






뭐.. 딱 보이는 만큼 철도교통의 시대.


시험은 각 과목당 30분씩 25문제로 이루어지고, 교통법규는 60분 50문제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시험 시간의 절반이 지나면 나갈 수 있음.


1교시는 교통법규 맞나? 난이도가 어려워서 풀면서 교통에 뻐큐를 날리고 싶었음 이래서 교통법규인가보다

2교시는 교통안전관리론과 철도공학. 쉬웠습니다. 15분만에 다 풀고 30분 되자마자 시험지 제출하고 나감.

3교시는 선택과목인 열차운전인데 1교시와 2교시 난이도의 중간정도. 아마 이게 제 운명을 가를 듯 합니다.



사실 공부를 별로 안해서 그런지 합격하면 좋은거고, 불합격하면 나중에 다시 하면 되는 그런 시험이라 그런지 준비부터 끝까지 마음 편하게 했습니다...


붙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