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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와구치, 산토리 맥주 서버 2014년 버전. 본문

여행/Tokyo[18.02.09~18.02.12]

3. 카와구치, 산토리 맥주 서버 2014년 버전.

Intersection 2018. 2. 15. 01:19


사이타마로 진입하였습니다. 동시에 집값도 내려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60만 명 돌파했다고 이런 현수막도 거네요. 

제가 살던 키타큐슈는 100만 명 붕괴되고 이젠 90만도 유지할 수 있으려나 그것도 문제던데.



카와구치역 동쪽 출구 전경. 꽤 규모가 큰 동네인지 역 앞에 소고 백화점도 있고 주변에 할인마트도 있습니다.



교자 사오래서 역 앞 마트에 들렀는데 마루쇼크랑 같은 마크 쓰네요. 가게 이름은 달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음 날에는 JAEPO 2018에 참가하는데 미리 표를 사두면 500엔 더 쌉니다. 로손에서 발급.




그리고 이건 일본에 오기 전 아마존으로 중고로 구입해서 지인 집에 배달시켜 둔 산토리 맥주 서버 2014년 버전입니다.

정식 명칭은 サントリー プレミアムモルツ クリーミー生サーバー 2014年version. 

신품이 6천엔인 것에 비해 중고가 2천엔정도 해서 바로 질렀는데... 아마존 중고 구매는 처음이라 편의점에 배달이 안된다는 사실을 몰라서 여기로 배달시켰습니다. 



오홍홍 조아요.

본체 뒤에 맥주를 장착시키고 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맥주, 뒤로 당기면 거품이 나옵니다. 초음파로 거품을 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중고로 사서 그런가 뒷 뚜겅과 청소용 컵이 없던데 사실 없어도 상관 없긴 함.



꽤 이쁘게 나왔어요. 이걸 장착한다고 맛이 달라질까 싶었는데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크림 부분이 풍성해서 좋아요. 가게에서 먹는 크림 생맥주 느낌이 납니다. 

크림이 어느 정도냐면 맥주 광고나 만화 등을 보면 맥주를 마실 때 입가에 거품이 뭍어 나오는데 그 정도로 거품이 진하게 나와요. 


다만 청소가 귀찮기는 한데... 여러 번 하다보니까 적응은 되었습니다.



어머니도 좋아함



아까 사온 교자를 안주 삼아 평창 올림픽 개회식을 본다...



집으로 가는 길. 오늘도 게이힌도호쿠선은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