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블랙 팬서
- 일본 오락실
- 에어서울
- 오사카
- 삼백돈돈카츠
- 텐동텐야
- 맥주 거품기
- 기린
- 맥주공장
- 염박사 정육식당
- 엑세스특급
- 펭식당
- 투회의
- 스테이크동
- 계산역
- 커세어 보이드 프로
- 동리단길
- 키즈나스시
- JAEPO
- 가이힌마쿠하리
- 텐동
- 염박사 갈비탕
- 카미야
- 삼백돈
- 산토리
- 산토리 맥주 서버
- 맥주
- 에비스 바
- 2017 티스토리 결산
- 자에포
- Today
- Total
Intersection sound
소울워커 [Soulworker] 본문
거두절미하고 2016년 일본에 선행 서비스하고, 2017년 한국 신작 게임이라고 보기 힘든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5년 전에 나왔었을 게임같음.
10레벨까지 키워봤는데 플레이 내내 마영전과 클로저스가 생각나더라구요. 재미라면 마영전이 더 재밌었음. 클로저스도 한 2주일은 갔는데 이건 2시간만에 질립니다.
그리고 제 사양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오버워치는 원활하게 60프레임 뽑을 정도로 낮은 편도 아닙니다. 근데 캐릭터 대화 창에서부터 렉이 걸리면 뭐 어쩌라고...
스토리를 보려고 하는데 대화 한 번 넘기고 살짝 끊기고 끊기고 하면 짜증나요.
소울워커 자체는 2011년 디스이즈게임에서 발표했을 시기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도 뜨고 스크린샷도 뜨고.. 와 한 2013년쯤 되면 나오겠네. 생각했는데 연기되고 연기되고 그 사이 전 온라인게임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아예 잊고 살았는데 최근에 소울워커 이야기가 트위터에 떠돌아 다니더랍니다.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게임이였는데 그 사이 원화가도 바뀌었더라구요.
왜 바꿨나 모르겠습니다. 이전이 더 마음에 들던데.
게임 시스템도 불편합니다. 특히 캐릭터 생성창부터 ??? 연발했음. '쟤는 칼 쓰고 얘는 총 쏘고 그러는 건 알겠는데 뭐야 그럼 어떤거 고르라고?'
튜토리얼에서도 마우스 감도 조절이 안돼. 난 살짝 돌렸다 생각하는데 휙휙 돌아가.
그리고 수직동기화? 이거 해야되는거야? 그래픽카드 살살 녹는다며?
뭐야 튜토리얼 이게 끝? 다른 시스템은?
등등. 처음부터 여러가지 신경쓰게 만듭니다. 아예 튜토리얼의 존재 자체를 모르겠을 갓든어택2보단 낫습니다만...
그래도 딱 하나 좋은 건 있네요. BGM은 괜찮아요. 마을이나 전투나 타격소리나...
아무튼 저한테는 재밌는 것도 아니라서 앞으로 플레이 할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딱히 뛰어난 것도 안보이는 양산형 국산 씹덕게임이란 평을 내리고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