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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서류 작성! 본문
교환학생 선발되고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일본 학교 커리큘럼 상 공학계열 학생을 원한다는 답이 왔다는 점.
그리고 저는 구분하자면 인문계열이지만 다행히 단과대학이 철도대학이고 철도공학, 철도신호, 철도시설 등 공학계열 과목도 여럿 배우기에 구제되었다는 점. 경영학은 수학도 배우기에 여러 면에서 공대에서 수업 들을 수 있을 만 하다 판단된 듯.
아무튼 일본으로 보낼 서류 양식이 도착했습니다.
과목신청서, 성적증명서, 학과장추천서, 자기소개서, 비자발급신청서 등등. 처음에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몰랐기에 먼저 다녀오신 선배에게 조언 구하고자 서식지인 대방역으로 가서 밥 얻어먹으며 작성함.
개꿀ㅋ
대화하다 보니 일단 우선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이 건강진단서더군요.
그래서 방문한 부천 다니엘병원.
집에서 가까웠던 순천향대병원에선 영문 건강진단서 발급을 안해주더라구요. 이쪽이나 대성병원 가라고 해서 살짝 더 가까운 다니엘병원으로 가서 발급받고 왔습니다. 비용은 생각보다 많이 들진 않은 듯.
월요일날 가서 수요일날 아침 받고 바로 학교로 갔습니다.
나머지는 출력해서 서류들을 작성하고, 혹시 모르니 파일로도 저장합니다.
과목신청서는 처음에 21단위 적었다가 1학기 다니는 학생이 너무 많이 신청한 것 같다고 줄여서 15단위로 적어 보냈고.. 성적증명서는 뭐 기계로 뽑았고..
학과장 추천서도
"겨수님 저 추천서좀 써주세영"
"나 일본어 몰라 ㅋ 니가 써"
"영어로도 되는데용"
"나 영어 몰라 ㅋ"
"넹..."
하고 무난하게 싸인받고 옴. "추천서 잘 썼네!" 하는 말과 덤으로요.
자기소개서도 어차피 이거 받는 사람이 내가 외국인인 걸 감안한다면 그래도 허접처럼 보이지 않게 작성은 했고... 문과지만 교통공학을 배우고 싶다는 걸 어필했습니다.
나머지도 저번에 간 선배 서류 참고해서 작성.
그리고 추가로 일본 대학 교수와 메일 보낸것도 첨부했습니다. 원래 보낼 필요는 없지만 담당자분이 혹시 미리 연락했다면 그것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귀띔해주셔서요. 특별청강생으로 일본 대학에서 초청되면 어느 연구실에 소속되는데 어차피 제가 갈 연구실은 여기 말곤 거의 없어서 말이죠.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그 뒤의 연락은 내년 3월쯤. 대기모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