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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도쿄 / 15. 다시는 일본에서 택시를 타지 않겠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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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던 장소에서(동관 2층) 가장 가까운 역은 아리아케역이라서 아리아케역으로 걸어갔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면서 그 시간대에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산한 편이였어요. 물론 아침에 비해서는요.
한산한 유리카모메 안을 보면 평일같은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다만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어떤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 봉투를 든 상태였다는 것 빼고는.
이 점에서 상당히 문화컬쳐를 먹었네요. 서코에선 3호선까진 드문드문 보이지만 그 이외는 전혀라고 할 정도로 안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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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착역인 토요스역까지 간 뒤 택시를 잡았습니다.
원래는 유라쿠초선을 타고 신토미초역에서 내려 다시 15분을 걸어가야 하겠지만 일행 한 명이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해서 탔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타고 싶진 않았는데 탄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일본에 온 김에 그 비싸다고 소문이 난 택시 한 번 쯤은 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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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놀랬습니다.
요금표를 보면 기본요금 2km 730엔에 280미터당 90엔 추가입니다.
시속 10km 이하로 주행 시에는 1분 45초마다 90엔입니다.
..뭐라구요?
그럼 4km 가는데 거리비례로만 1360엔 든다는 소린데 이것도 한국이였으면 비싸가지고 못탑니다.
정확히 말해드리죠. 딱 두배 들었습니다. 2500엔 가량 들음..
그리고 12분 걸리긴 개뿔 차라리 지하철타고 걸어가는게 더 빠를 정도로 느리게 갔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다시는 택시를 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안탈겁니다.
Apple|iPhone 5s|Normal program|Spot|1/30sec|F/2.2|4.1mm|ISO-50|Flash did not fire|2014:08:15 14:11:48
Tokyo, Chuo, Nihonbashikayabacho, 1 Chome−44
돌아가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체인점인 하나마루 우동에서 제일 싼 키츠네우동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추가로 고명도 넣을 수 있고 튀김 등을 살 수 있어 꽤 괜찮은 곳입니다.
여러군데에 체인점으로 있더군요. 다음에도 일본에 가게 되면 간단하게 배를 채울 용도로 자주 올 듯 합니다.
배를 채우고 숙소에 가서 전리품들을 정리합니다.
이번 1일차는 기업부스만 살짝 관람하고 빅사이트 내부 동선을 파악할 목적으로 간 거라 돈을 많이 안가져갔어요.
그래서 기업부스에서 나눠주는 포스터나 부채만 챙기고 가려고 했으나 뜬금없이 리듬게임 부스를 발견하고 칸코레 부스도 덤으로 들러서 4천엔 가량 쓴 듯 합니다...
그나마 여기에 올릴만한 건 이 사볼 푸귯토. 나머지는 사실상 19금 천지입니다.
샤워도 하고 정리도 끝마치고 나머지 3명에게 어딜 갈거냐 물어보니
A : 나는 원래 계획대로 오다이바 갈거임
B, C : 코미케 철야조 갑니다...
B는 동프빠라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부스에 가기 위해 간다고 하고
C는 주문은 토끼입니까 기업부스 간다고 합니다...
저는 오다이바에 가야 할 이유는 없었기에 혼자서 아키하바라나 구경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