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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키하바라의 저녁, 귀국. 본문

여행/Tokyo[16.08.03~16.08.09]

10. 아키하바라의 저녁, 귀국.

Intersection 2016. 8. 12. 23:15

 

일단 아스테른에게 숙소 키를 받고 좀 쉬니까 6시.

이케가미역 앞 상가는 퇴근을 하는 회사원, 그리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제 전 카마타행 전철을 타고

 

 

마지막 아키하바라로 옴 ㅋ

오락실에서 좀 게임하다가 세명 다 모이고 식사를 하러 갑니다.

 

 

류난님에게 추천을 받은 곳. 나폴리탄의 판초라는 스파게티 가게입니다.

위치는 대충 아키하바라 돈키호테에서 길 건너 골목길에 있습니다.

 

 

아키하바라답게 좀 덕스러운 가게.

 

 

나눠먹지 말래서 왜인가 했는데,

 

 

여기는 양 조절이 가능하더라구요. 300g 400g 600g.

양배추 나폴리탄을 400g로 주문했는데 반밖에 못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20시 30분, 일단 우리는 22시까진 돌아가야 하고 방 정리를 해야 했기에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치바 주변에서 강풍으로 인한 지연이라니... 좀 불안하네요. 새벽 출발하는 비행기고 게다가 이 날 태풍 예보가 있었거든요.

 

 

저는 JR을 타니까 좀 빨리 도착합니다. 그래서 카마타역 주변 오락실 가서 마지막 기타.

스킬 4382.01로 종료하였습니다... 좀만 시간 더 있었으면 4500 채웠을 듯.

 

 

이때 데이터 얼마나 썼나 봤는데 딱 1기가 썼더라구요. 앞으로도 하루에 200메가정도 감안하고 사면 될 듯.

 

 

그리고 덤으로 스이카도 124엔이 빠져나가며 최종적으로 0엔이 되었습니다. 굳.

 

 

짐을 다 정리하고 집주인에게 확인을 받은 뒤 이케가미를 떠나기 1시간 전 찍은 사진.

5일동안 잘 지냈습니다.

 

 

한시간동안 방에 있어봤자 뭐하나. 근처 오락실 가서 마지막 게임을 하고 11시 10분 쯤 돌아갑니다.

 

 

진짜 간다...

 

 

지금까지 우리가 묵은 곳은 저기 2층입니다. 1층은 술집이고 2층이 비었기에 2층을 여행객들에게 대여하는 거죠.

 

 

그리구 집주인이 차로 공항까지 데려다 줌. 끝까지 친절했던 주인입니다.

에어비엔비를 사용하며 여러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전 이번이 두번째 사용인데 나쁜 사건은 겪지 못해 다행입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하네다옴

나리타만 이용하다 하네다에서 타게 되니 너무 편하네요

 

 

근데 줄이 뭐이리 길어.

 

 

면세점에서 선물 살 것들 사고, 마지막 잔돈 털어서 산 후지산 콜라 등등... 인데

콜라가 아니라 콜라향젤리 맛입니다.

 

 

그렇게 노닥거리다 출국 비행기 탑승... 이번에는 지연 없어서 다행이네요.

 

 

마지막으로 포켓몬이나 잡아볼까 했는데 당연히 없죠.

 

 

그렇게 오후 4시 20분,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맛업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