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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1 서울 명동 데끼리네 본문
그 땅값 비싼 명동에 있는 규까쓰 전문점 데끼리네입니다.
규까스 하니 작년 여름 아키하바라에서 일이 생각나네요. 원래 아키하바라에서 규까쓰를 먹으려고 했는데 유일하게 위치를 아는 놈이 코미케 철야한다고 오다이바로 가버려서 원... 지도로 위치는 알려줬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모스버거나 먹으러 갔었습니다. 게다가 그 날 비도 옴.
위치는 4호선 명동역에서 가깝습니다.
가게의 분위기는 아담함. 좁지는 않으나 넓은 편도 아니에요. 10테이블 정도 있었던 듯. 제가 간 시간은 토요일 점심에서 살짝 벗어난 시간이라 손님이 저를 제외하고 한 팀 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당시 35도) 냉모밀도 먹고 싶었으나 원래 먹으려던 까스와 스시를 주문합니다.
8천원입니다.
예.. 보통 규까쓰라는 물건이 한국에서는 생소한 음식이고, 일본에서도 맛보려면 최소 천엔은 잡아야 하니 그걸 감안하고, 명동이란 위치에서 8천원이면... 꽤 싸게 나온거죠.
게다가 꽤 먹을만 했어요. 처음 먹어보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인데 더 비싼 거라면 더 맛있겠지?' 라라고 생각함. 적당히 와사비를 발라서 먹고 양파와 양배추를 싸서 한 번에 밥과 먹으면 입 안이 꽉 찹니다.
명동은 거의 1년만인데 나중에 또 올 때 근처에서 적당한 음식점이 찾는다면 여기에 다시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