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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기 공항철도 서포터즈 간담회 참가하고 왔습니다. 본문
시기는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 새해가 밝고 마침 블로깅을 하고 있었던 나는 너무나도 포스팅을 할 게 없는 나머지 트위터에서 뭔가 떡밥을 찾아보다가 류난님에게 세븐일레븐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재밌겠다 하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넣긴 넣었으나 뭐 별다른 활동도 없고, 블로그질을 많이 한 것도 아니라서 당연히 서류에서부터 떨어짐. 별 생각은 안들었음..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마는거니까요.
2. 그와 비슷한 시기에 어느 기사에서 말하길 요즘 대학생들이 지들 스펙 쌓는답시고 뭔 동호회, 동아리, 스터디그룹, 기자단, 심지어 스타트업(하다가 실패한 경험)까지 하는 걸 보고 나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인데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없어요. 뭔가 남긴 것도 없음 ㅋㅋ 그래서 무작정 찾아보니 마침 코레일쪽에서도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코레일, 시설공단, 공항철도를 찾았는데 코레일 기자단은 경쟁이 심할 것 같아 포기했고(실제로도 그랬고요.) 시설공단은 그냥 귀찮아서 안썼습니다. 공항철도 지원서를 넣고 나니 갑자기 귀찮음이 몰려오고 그냥 게임이나 함.
3. 뭐.. 공항철도 서포터즈 발표 날이 되었는데 그렇게 쓴 게 한방에 될 리가 없지. 개인 연락 준다고 했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더라구요. '에라이! 올해도 잉여인생이다!' 하고 아일노츠나 하다가 메일이 하나 날아옵니다.
헉.
"유선상 말씀드린대로" 라고 하는데.. 전 전화 못받았어요...
아무튼 됐다고 하니까 된겁니다. 메일이라도 확인해서 다행입니다.
4.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2월 24일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KTX 검암역 플랫폼. 넨도로이드를 올려 두고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풍경입니다.
공항철도 검암역 사진.
검암역은 처음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두 번째 오는 것이였습니다. 친구가 청라지구인가, 검암지구인가 아무튼 그쪽으로 이사가서 재작년에 친구들과 놀러간 기억이 나네요. 검암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20~30분 더 달렸던 것 같은데. 그 때나 지금이나 풍경은 비슷했으나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저번에 뭔지 몰랐던 건물이 공사가 거의 다 되어있었다는 겁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 건물. 원래 2014년에 완공되어야 했으나 인천의 재정난 덕분에 2016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코레일 공항철도 본사 건물.
5. 안에 들어가고 4층으로 올라가 대기한 뒤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1시간 앞당겨져서 몇 분은 불참했지만 자기 소개 및 어떻게 서포터즈를 운영할 것인지 등 간단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서로 어색해서 말을 잘 못했으나 같이 1년을 지내면 지금보다는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간담회 이틀 뒤에 발대식이지만 사내 사정으로 다음 주로 미뤄졌으니 서포터즈 시작은 다음 주 부터 활동할 것으로 봅니다.
fin.
1년동안 잘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