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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들어갔으니 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었습니다.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건물 8층에 있는 우노하나라는 음식점입니다. 같은 층에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다른 가게도 있던 것 같은데... 뭐 왔으니까. 테이블 착석. 4명이니까 대충 세트로 시킴. 철판에 반죽을 붓고, 앞뒤로 뒤집고 땋 맛있었습니다. 면이 들어간 걸 보니까 히로시마풍인듯. 그리고 치즈스틱이라 주문했는데... 롯데리아같은 물건을 기대했거든요. 이런 게 나옴... 괜히 주문했습니다.4명이서 인당 약 800엔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다 먹고 각자 행선지에 따라 헤어집니다. 전 나가사키로 감. 신토스까진 신칸센으로 갈 예정인데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에 요도바시 하카타점 구경. 큐슈엔 여기밖에 없던가... 응 품절 ㅎ진짜 구하기 힘드네요. ..
6월 29일 목요일의 여행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붉은 선 : 가고시마 본선 토바타역~타케시타역 / 하카타 아사히 맥주공장 파란 선 : 큐슈 신칸센 하카타역~신토스역, 나가사키 본선 신토스역~나가사키역 / 나가사키 관광초록 선 : 돌아가는 길. JR 큐슈 유학생 철도패스(북큐슈판)를 이용하였습니다. 출발. 토바타역. 자전거 타고 가야되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짜증... 원래 소닉 타고 하카타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을 잘못 봐가지고 놓치고 쾌속타고 가게 되어서 더 짜증...뭔가 시작부터 꼬였다고 생각했던 때. 하카타 도착.아사히 맥주공장이 있는 타케시타역은 쾌속이 정차하지 않기에 일단 하카타에서 내려야 합니다. 딱 1정거장 차이인데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에요. 하카타에 먼저 도착한 선배 한 분 만나서 토스..
7월 첫 월요일. 국민연금을 갱신하러 왔습니다.헤이세이 28년 6월분까지는 4월에 여기 올 때 신청했었는데 기준년월이 매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라 구약소에 또 오게 되었네요.애초에 난 이 나라 국민도 아니라 낼 필요가 있나 싶은데... 뭐 산책이나 하는 김에 감.그냥 여기에 전입할 때 받은 국민연금 면제 신청서 용지 들고, 학생증 들고 가면 됩니다. 학생은 면제거든요. 대기인원도 없어서 금방 끝난 듯. 2017/05/01 - [학교/Japan] - [큐슈공업대학/D+28] 국민연금 고지서...그리고 이 때 받은 고지서들 그냥 버려도 된대요. 키타큐슈의 날씨는 최근 매우 변덕스럽습니다.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지 않나, 해가 떠있음에도 비가 내리고 하루에도 3번은 비가 옵니다.기온도 높아서 덕분에 습도는 만..
6/29~7/1 3일동안 하카타, 나가사키, 쿠마모토, 히토요시 등을 유학생전용 북큐슈패스를 이용하여 여행하고 왔습니다.짧은 일정이였지만 타고 싶었던 열차는 탈 수 있어서 만족,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라 더 재밌었던 듯 해요.이제 당분간은 블로그에 여행 관련 글을 정리할 예정.
동아리 회지 뒷표지. 컨셉은 미리 잡아놔서 생각보다 빨리 마칠 수 있었습니다. 흑백으로 출력이라... 그린 것 자체가 얼마 안되지만서도.
월요일날 선배 한 분과 후배 두 분이 쿠마모토 공항으로 오셨습니다. 화요일날은 후배들이랑 만남. 코쿠라에서 약 3주 전에 예약한 남큐슈패스전용 SL히토요시 지정석권을 발급받고 또 다른 표도 발급받은 듯. SL 히토요시는 꽤 인기있어서 현지인이 아닌 이상 외국인이 JR패스로 지정석 발급받긴 어려운 편인가봐요. 일단 늦어도 2주 전부터 예약은 해야 자리가 있으므로... 동시에 저도 JR큐슈 유학생 패스 북큐슈판 하나 구입했습니다. 7200엔.혜택은 일반 북큐슈패스와 같은데 딱 하나 차이는 자유석만 이용 가능하다는 것.지정석을 이용하려면 지정석권을 따로 사야 하는데... 안사려구요. 신칸센도 탈 수 있으니까. 이건 재류카드가 있어야 하며 유학 자격으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이 패스는 목요일부터 개시할 예정...
동아리 회지 관련으로 여름 주제의 일러스트를 그려보았습니다.무언가를 제대로 그린다는 것은 초딩때 미술시간 빼고 이게 처음인데, 근 10년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사이툴도 처음 만져보고 펜 타블릿도 처음 만져보는데 선배들 덕분에 사용법과 기초적인 조작법 겨우 익힘.이 활동 덕분에 그림에 대한 관심도 조금 올라갔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가끔 시간이 나면, 그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도전은 해볼 듯.
일요일.늦은 아침 겸 점심으로 코코이찌방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701엔 창렬 평소에 할 것이 없으면 일단 코쿠라로 갑니다. 토요일에 스루가야가 오픈한다고 개장 날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다음날에 감. 코쿠라 스루가야는 2층과 4층에 있습니다. 2층 입구에서는 개점행사로 간단한 팬시나 뽑기 등 하고 있었습니다. 2층은 주로 팬시, 피규어 등 파는 듯. 딱히 볼 건 없네요. 4층은 카드게임 및 게임기 중고, 소프트 중고, 일러스트집 중고 등 2층보단 꽤 다양한 걸 팔고 있더라구요. 4층 자주 갈 듯.이렇게 해서 아루아루시티는 덕질 쇼핑 최적의 입지조건을 점점 갖추게 됩니다...현재도 1층엔 메이드카페, 2층엔 오락실과 타페스트리 판매점 및 피규어샵(정글), 3층엔 애니메이트, 라신반, 게이머즈, 멜..
목요일.다음 주가 동아리 회지 마감이라 슬슬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소설,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소설은 당연히 일본어로 써야 하는 거. 일본어 작문은 못하고, 음악은 작곡이나 보컬로이드로 곡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술도 없음. 결국 일러스트.지금까지 일러스트는 커녕 그림도 제대로 그려본 적 없는데 진짜 이번에 처음으로 뭔가 하나 그려보네요.연필로 한 거 내려고 했는데 기왕이면 스캔해서 하는게 낫지 않냐 -> 선 따보는게 어떠냐 -> 색도 넣어보면 어떠냐 하는 알고리즘으로 지금 색도 집어넣고 있습니다. 내일쯤이면 다 그릴 듯. 그리고 신입생들은 동아리 회지의 표지나 뒷면, 목차 등을 그려야하는데 가위바위보 져서 뒷표지 그리게 되어서 좀 더 바빠졌습니다.저건 사이툴이라고 그림 ..
생협에서 소소한 문구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뭐 하나 싶어서 구경. 그냥 문구류 판매 및 IT 기기들이 있었음. 여기서 젤 신기했던 것이 이건데 액정 LCD도 아닌 것 같은데 펜이나 손가락 인식하고 블랙보드처럼 쓰면서 지우려면 아이패드처럼 아래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 지워지니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전혀 무겁지도 않았음. 암기노트도 있었구 이동식 방범카메라도 있었네요. 판매하는 아저씨가 신나게 설명하셔서 네네하고 들음. 설문조사 참가하면 여기 있는 것 중 하나 골라갈 수 있는데 ㅎE7계 종이모형 들고 왔읍니다. 근데 다 조립하니까 딴 거 가지고 올 걸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