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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1/11 (2)
Intersection sound
작년 7월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의 글을 해를 넘기고 1월 11일에야 마칩니다.이번 여행을 요약하면 맥주공장을 가기 위한 여행이라고 요약 가능하겠네요. 실제로 제일 기대했고 만족도도 제일 높았던 것도 맥주공장 투어였어요. 그 외에 갔던 것은 할 것 없는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에 도착한 것은 13일이나, 실질적인 여행의 시작은 12일부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2일에 친구가 코쿠라 놀러와서 맛난거 먹고 다니다가 전 배를 타고 오사카로, 친구는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로 갔거든요. 12일부터 소요 비용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총 비용 약 35,000엔교통비(페리, 비행기, 지하철) 19340엔. 페리, 비행기, 하카타~코쿠라 특급열차 비용을 제외한 오사카,교토,고베 순수 이동비는..
당시 일본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오사카의 온도는 34도. 지하철을 타고 방황하다가 난바로 갑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이번 여행의 종착지는 난바입니다.난바역에서 공항까지 가기 위해 표를 사야 하는데 난바역 주변에는 티켓을 싸게 파는 곳이 많이 있어서 이런 곳에서 표를 사는 게 더 쌉니다. 전 난카이선을 타고 이동하니까요. 중간에 있는 간판은 토,일,공휴일에는 920엔 구간이 750엔!, 440엔 구간이 350엔! 이라고 써져 있네요.공항으로 가는 요금은 920엔이니 920엔 표를 달라고 하면 되고 750엔만 내면 돼요. 음료수 하나 값 아꼈어요. 마지막 식사는 바로 옆에 있는 꼬치집에서 먹습니다. 가게 안에 연기가 자욱하던데 꼬치를 굽는 동안 환기가 되지 않았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