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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ction sound
동아리 회지 뒷표지. 컨셉은 미리 잡아놔서 생각보다 빨리 마칠 수 있었습니다. 흑백으로 출력이라... 그린 것 자체가 얼마 안되지만서도.
월요일날 선배 한 분과 후배 두 분이 쿠마모토 공항으로 오셨습니다. 화요일날은 후배들이랑 만남. 코쿠라에서 약 3주 전에 예약한 남큐슈패스전용 SL히토요시 지정석권을 발급받고 또 다른 표도 발급받은 듯. SL 히토요시는 꽤 인기있어서 현지인이 아닌 이상 외국인이 JR패스로 지정석 발급받긴 어려운 편인가봐요. 일단 늦어도 2주 전부터 예약은 해야 자리가 있으므로... 동시에 저도 JR큐슈 유학생 패스 북큐슈판 하나 구입했습니다. 7200엔.혜택은 일반 북큐슈패스와 같은데 딱 하나 차이는 자유석만 이용 가능하다는 것.지정석을 이용하려면 지정석권을 따로 사야 하는데... 안사려구요. 신칸센도 탈 수 있으니까. 이건 재류카드가 있어야 하며 유학 자격으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이 패스는 목요일부터 개시할 예정...
동아리 회지 관련으로 여름 주제의 일러스트를 그려보았습니다.무언가를 제대로 그린다는 것은 초딩때 미술시간 빼고 이게 처음인데, 근 10년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사이툴도 처음 만져보고 펜 타블릿도 처음 만져보는데 선배들 덕분에 사용법과 기초적인 조작법 겨우 익힘.이 활동 덕분에 그림에 대한 관심도 조금 올라갔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가끔 시간이 나면, 그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도전은 해볼 듯.
일요일.늦은 아침 겸 점심으로 코코이찌방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701엔 창렬 평소에 할 것이 없으면 일단 코쿠라로 갑니다. 토요일에 스루가야가 오픈한다고 개장 날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다음날에 감. 코쿠라 스루가야는 2층과 4층에 있습니다. 2층 입구에서는 개점행사로 간단한 팬시나 뽑기 등 하고 있었습니다. 2층은 주로 팬시, 피규어 등 파는 듯. 딱히 볼 건 없네요. 4층은 카드게임 및 게임기 중고, 소프트 중고, 일러스트집 중고 등 2층보단 꽤 다양한 걸 팔고 있더라구요. 4층 자주 갈 듯.이렇게 해서 아루아루시티는 덕질 쇼핑 최적의 입지조건을 점점 갖추게 됩니다...현재도 1층엔 메이드카페, 2층엔 오락실과 타페스트리 판매점 및 피규어샵(정글), 3층엔 애니메이트, 라신반, 게이머즈, 멜..
목요일.다음 주가 동아리 회지 마감이라 슬슬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소설,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소설은 당연히 일본어로 써야 하는 거. 일본어 작문은 못하고, 음악은 작곡이나 보컬로이드로 곡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술도 없음. 결국 일러스트.지금까지 일러스트는 커녕 그림도 제대로 그려본 적 없는데 진짜 이번에 처음으로 뭔가 하나 그려보네요.연필로 한 거 내려고 했는데 기왕이면 스캔해서 하는게 낫지 않냐 -> 선 따보는게 어떠냐 -> 색도 넣어보면 어떠냐 하는 알고리즘으로 지금 색도 집어넣고 있습니다. 내일쯤이면 다 그릴 듯. 그리고 신입생들은 동아리 회지의 표지나 뒷면, 목차 등을 그려야하는데 가위바위보 져서 뒷표지 그리게 되어서 좀 더 바빠졌습니다.저건 사이툴이라고 그림 ..
생협에서 소소한 문구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뭐 하나 싶어서 구경. 그냥 문구류 판매 및 IT 기기들이 있었음. 여기서 젤 신기했던 것이 이건데 액정 LCD도 아닌 것 같은데 펜이나 손가락 인식하고 블랙보드처럼 쓰면서 지우려면 아이패드처럼 아래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 지워지니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전혀 무겁지도 않았음. 암기노트도 있었구 이동식 방범카메라도 있었네요. 판매하는 아저씨가 신나게 설명하셔서 네네하고 들음. 설문조사 참가하면 여기 있는 것 중 하나 골라갈 수 있는데 ㅎE7계 종이모형 들고 왔읍니다. 근데 다 조립하니까 딴 거 가지고 올 걸 그랬음.
내일부터 장마 시작이랩니다. 하긴 최근 비 안내리고 맑은 날만 계속되긴 했다.장마 기간이 거의 2주간이던데... 자전거를 못타니 짜증. 그냥 오늘 당분간 일용할 양식이나 좀 사올 걸.저는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기운이 매우 떨어지기에 비를 매우 싫어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비 오는 날 여행하게 생겨서 더 짜증... 오늘 눈 뜨고 수업시간이랑 밥 먹는 시간 제외하면 줄창 부실에 있던 것 같은데 부장이 케모노프랜즈 쿠키를 사와가지고 냠냠. 맛있더라. 그리고 또 나고야 갔다온 선배가 다들 먹으라고 과자 투척.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역시 비싼 과자는 그 값을 해요.부실에 있으면서 동아리 회지로 낼 일러스트 그리는데 오늘은 대충 컨셉이랑 연필로 선까지만 따둠. 같이 일러스트 그리던 친구가 '님아 총 어떻게..
점심에 보면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맛있는 집인가 하고 체크해 본 라면집. 들어가봅니다. 650엔. 음... 왜 사람들이 많지?다루마가 개인취향이 상당히 갈리긴 해도 다루마랑 이거랑 비교하면 다루마가 더 낫겠습니다. 날이 더운 날. 오늘도 평화로운 교내입니다.동방에서 좀 쉬었다가 할 것도 없으니 코쿠라 이동. 생각해보면 자전거 산 돈으로 교통비를 벌써 2배나 더 뽑아먹은 듯 합니다. 가니까 뭔 빙고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 빙고 선착순 3명에게 3천엔 상품권 준다길래 참가합니다. 한 50~60명정도 있었나 싶네요. 근데 이게 뭐냐 ㅋㅋㅋㅋㅋ 딱 하나만 더 먹으면 빙고인데! 그리고 스루가야 코쿠라점 6월 24일에 오픈단다는 소식. 큐슈 첫 지점이라는데 다음 주에 찾아와야지. 조금 이른 저녁으로 마츠야에서 규..
집보다 동방 전등이 더 밝아서 동방가서 낼 모레 시험 공부하고 있었는데 애들이"님아 밥 ㄱㄱ?" 해서 당연히 ㄱㄱ학교 근처에 있는 다루마챠야. 닭고기 음식을 주로 하는 식당인 듯 합니다. 자리는 20석 정도.마침 우리가 들어갈 때 손님들 다 나가서 맘껏 떠들었음. 치킨남방세트! 주문할 때 추가요금 없이 밥 양을 고를 수 있는데 위에 제가 주문한 것은 150g, 옆의 선배는 300g. 국그릇에다가 밥을 퍼줌.맨날 학식으로 치킨남방먹다가 식당 와서 먹으니까 닭고기 질부터 다르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