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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14.11.14 서울 마포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Intersection 2014. 11. 17. 10:37


굶주림으로 그 날따라 뭔가 먹고 싶었던 날

어김없이 내 옵션인 로쿠분기가 돈까스나 초밥을 먹으러 가잔다.


입은 초밥을 외치고 있었는데 거기가 혜화라서 그냥 멀어서 가기 싫어서 마포구청에 있다는 정광수의 돈까스가게로 갑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2동 471-9


6호선 마포구청역 6번출구에서 걸어서 이리저리 가다보면 금새 도착.




간판이 보랏빛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일단 사진은 잘못 찍은건 확실함




입갤



가게 메뉴. 

제일 싼 돈까스가 7천원인데 옛날이라면 비싸다고 노량진에서 줄창 쳐먹을 내 입이지만 요즘은 자금에 여유가 있어 이정도는 무리가 없습니다. 신대방 거기도 5천원으로 올랐는데 뭐..



기본 돈까스(2조각)와 돈까스 곱배기(3조각), 그리고 맥주 300cc 두 잔을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 스프는 맛 없었음. 후추를 뿌려도 맛없음.. 양이 적어서 천천히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게 메인매뉴 돈까스인데 사진을 찍어도 개떡같이 찍었네.




충분히 두툼하고 기름기가 적어 맛있습니다. 니혼제 돈까스도 그렇고 한국식 돈까스도 고기가 두꺼우면 기름도 많아서 많이 못먹었는데 많이 느끼하진 않네요.




전체적인 테이블 샷




그리고 여긴 고구마맛탕 따로 주문하면 주는데 학교 급식처럼 설탕물에 젖어 있지 않고 오히려 퍽퍽하게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론 취향이라 좋았습니다.










다 먹고 살짝 부족해서 그런지 홍대 쿠쿠이케부쿠로 가서 고로케 사먹었음. 일본에서 먹은 고로케 맛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