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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조금 늦게 써보는 2018년 계획입니다.

Intersection 2018. 1. 18. 17:18


4학년입니다. 졸업반입니다.

학점만 보면 사실 3.5학년입니다. 제 동기들은 이 시기에 다 110~120학점 채우고 4학년 2학기 때는 수업 한두개만 들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중인데 전 지금 계절학기를 듣고도 학점 100점도 못넘은 상태거든요. 일본 유학으로 아예 학점이 날아간 게 타격이 컸습니다. 그래도 한 학기만 다녀서 다행입니다. 1년 유학이였으면 5학년 확정이라서... 반 년 휴학하고 긍정적으로 워홀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변에서 어디 취업했다, 어디 인턴 들어갔다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기에 심적으로도 '나도 빨리 취업을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겠지만 일단 전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취업하고 싶어서 철도대에 왔기 때문에 취업이란 큰 산은 되도록이면 빨리 넘어야지요. 




1월~2월

이 글을 쓰는 게 1월 18일이라 2/3이 날아간 시점이긴 합니다. 코레일 공채가 1월 중~2월 초로 잡힐 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어디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도 심해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해요. 미세먼지가 사라진다 싶으면 다시 시베리아의 블리자드가 덮치고 좀 날씨 풀렸다 싶으면 중국에서 미세먼지 보내주고 환경적으로도 집에서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집에만 있으니까 공부라도 하는 것이 이득이 되겠다 싶어 NCS 책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1월 안에 빠르게 끝내고 2회차로 푸는 것이 목표입니다.


3월~6월

코레일에 채용되면 학교는 휴학하고, 시험에 떨어질 경우엔 학교에 복학합니다. 복학하고 2학년처럼 전공 다 채워서 들어야 함 + 일본어 N1 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울 학교는 3C인증제라고 있는데 그 중 외국어 인증제도가 있어요. 최우수, 일본어 기준으로 N1이면 30만원을 장학금으로 줍니다. 좋아요. 되도록이면 졸업 전에 따서 학교에서 받을 것은 다 받아야죠. 돌려받지 못한 것은 저번에 교환학생 시험 볼 때 제출한 N2 자격증 정도입니다. 왜 원본을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8월

2016년처럼 충주로 내려가 계절학기를 듣습니다. 기숙사에 살면서 하반기 채용에 집중합니다. 이 때는 좀 더 다양한 회사가 나오겠지요. 

이 때 부터 학적상으로 4학년이 되는데 4학년이 되면 응시 가능한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할까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9~12월

1학기의 반복입니다. 그나마 다행힌 것은 1학기보다 여유롭기에 사이버강의를 통해 전공4 교양2의 시간표로 만들 것 같습니다. 2학기가 끝나면 사이버강의로 계절학기를 들으며 졸업 준비나 해야죠.